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들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 촉진 및 재기 지원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21조1310억 원의 융자·보증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와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의 융자·보증 등으로 20조8764억 원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는데 이를 초과 달성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위기 대응에 9조5000억 원, 혁신성장에 9조3000억 원, 재기 지원에 2조1000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 지역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의 신규 보증에 대해 보증료율을 0.2%포인트 감면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기준금리도 하반기 0.3%포인트 인하해 금융비용도 완화해줬다. 중기부는 "5년간 10조 원의 벤처펀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정책금융기관별 융자·보증 공급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내년에도 연초부터 신속하게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해 구글코리아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과 25일(목)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크리에이터 성장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각 기관이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창업 활성화 및 성장지원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보와 기업은행은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리에이터 우대보증’ 상품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 우대보증은 은행 대출에 필요한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국세청에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또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을 등록한 크리에이터 사업자 중 평가를 거쳐 일정 요건을 갖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글은 기보의 크리에이터 사업자 평가를 위해 유튜브의 오픈소스 데이터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가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국내외에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분쟁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을 지원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협업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업의 특허분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쟁 관련 금융 비용 지원, 지식재산공제사업 우대혜택 제공, 기술보호사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식재산공제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2019년 도입됐다. 가입기업은 높은 수준의 부금이자율(3.25%), 보증료 0.2%p 추가 감면,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비용 대출,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대출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분쟁 대응에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특허분쟁과 관련해 모든 단계를 지원함으로써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유망 중소·벤처기업 장기 유동성 제공…기업당 250억 이내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2000억원 규모의 유동화 회사 보증을 신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동화 회사 보증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만든 후, 이를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다. 상반기 유동화 회사 보증 지원 신청은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기보 홈페이지 또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개별 기업당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 150억원, 중견기업 250억원 이내이다. 이번 유동화 회사 보증 신규 공급은 미래 기술·산업 주도권 선점과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해 정책적·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인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은 ▲첨단제조(우주항공,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소재·부품·장비) ▲에너지(차세대 원자력, 수소·미래에너지) ▲디지털·통신(네트워크, 보안, 양자기술) ▲자동화(AI,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레드·그린·화이트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5대 분
기술보증기금(기보)와 유럽투자은행(EIB)이 혁신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블루스퀘어에서 EIB와 '한-유럽연합(EU) 간 혁신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기보는 혁신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기업간담회를 열고 혁신기업의 해외진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리디, 바람인터내셔날, 원익피앤이 등 유럽에 법인을 설립했으나 현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석했다. 참가기업들은 유럽진출 및 현지화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테레사 체르빈스카 EIB 부총재는 유럽진출 한국 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 혜택, 기후 기술 등 중점 투자 분야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간담회 후 두 기관은 기술평가모형 공동연구 및 개발 협력, 한-유럽연합(EU) 간 혁신중소기업 공동 투자 가능성 타진, 개도국 대상 공동 이니셔티브 모색 등에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보는 향후 ▲EIB와 기술평가 모형 선진화 및 글로벌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추진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지원 네트워크 강화 ▲개발도상국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2023년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외부기술을 도입해 공정 개선, 신제품 개발, 사업 전환을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RFT, Request for Technology Transfer) 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른 기술거래·사업화 전담 기관으로 2022년부터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신청하면 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구체화하고, 거래기술 탐색 이후 기술거래 및 사업화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이전 사업화 전략 수립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온실가스 감축 효과 화폐가치로 환산해 보증금액에 반영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기업의 탄소 감축 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탄소가치평가보증 5000억원 이상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상품이다. 기보가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추가 반영해 탄소 감축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기보는 지난해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처음 도입해 5007억원(연간목표 5000억원)을 공급했다.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연계된 보증결정시스템이 기업의 저탄소화 유도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올해도 5천억원 이상 공급을 목표로 탄소가치평가보증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원대상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 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 감축 기업(시설 도입, 연료전환 등), 외부 감축 기업(제품, 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기보는 자금지원 과정에서 기업의 탄소배출 현황 등 데이터를 확보해 기업의 탄소 감축 방안 수립에 필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에 5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해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보증은 기술을 개발하거나 응용해 사업화하려는 중소기업이 담보가 없거나 신용도가 낮아 은행 대출이 어려운 경우 기술 수준을 평가한 뒤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보증을 서주는 일종의 정책금융이다. 올해 신규 기술보증 규모는 지난해보다 1조5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중기부는 초격차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의 규모 확대와 디지털화에 2조4000억원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수출기업 지원에 2조2000억원을 제공한다. 상반기 신규보증의 60%가 지원되며 상반기 신규보증의 보증료율은 0.2%포인트(p) 인하된다.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현상으로 원자재 구매비가 증가한 것을 고려해 전체 자금의 80%는 운전자금으로 공급된다. 중기부는 3고 현상에 따른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원금상환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 제공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보증은 21조원 규모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2023년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시장에서 혁신성·제품성을 인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창업 7년 이하이면서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938억원을 들여 1030개 과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지역 창업 허브와 연계 강화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별·특화 분야별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먼저 스타트업 대상 사업화‧투자 지원과 시너지 효과 제고에 756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방식을 지난해 하반기 320개에서 올해 760개로 확대하고, 각 창조경제혁신센터별 고유프로그램과 결합한 지원 방식을 신설한다.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서는 실험실창업에 38억원(50개 과제), 초격차 분야에 30억원(40개 과제)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의 'TECH밸리'와 연계해 고부가가치 기술을 보유한 대학 실험실과 창업기업이 특화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대 50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를 통해 핵심기술‧제품 및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초격차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개발을 연계 지원한다. 글로벌 스타트
기술보증기금법 개정안도 공포…금융회사 법정출연금 근거 법률에 규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소상공인법) 개정안이 3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 소상공인법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 전담 조직 지정, 디지털전환자문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소상공인에게 창업부터 성장, 도약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경영환경 분석과 영업 대응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날 공포된 소상공인법은 디지털전환자문위원회 구축·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는 대통령령 개정 후 6개월이 지난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또 이날 금융회사 등이 기술보증기금에 납부하는 법정출연금의 근거를 대통령령 상의 조항에서 법률상 조항으로 상향하는 기술보증기금법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설명했다. 은행 등 금융회사는 법령이 정하는 기업 대출 잔액의 일정 비율을 기술보증기금을 포함한 보증기관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런 정부 및 금융회사 등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기본재산을 조성해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일 부산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새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기보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기업의 스타트업(Start up)부터 스케일업(Scale up)까지 함께하는 혁신성장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새 비전은 기보가 민간·공공과 연대해 우수한 기술과 콘텐츠를 가진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역동적으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올해는 복합경제 위기 대응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확대 등 미래지향적 경영기반 구축으로 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내년 26억5800만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27일부터 내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20억9000만원)과 기술거래 수요 제안서 및 중개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5억6800만원)으로 구성됐다.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선정기업은 기술도입 단계에서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을 제공받고, 이후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상용화에 따른 제반 비용을 연속해 지원받는다. 지원 중소기업은 종래의 단편적 지원에서 기술거래부터 상용화·사업화까지 연속적으로 지원을 받게 돼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을 통해서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수요를 포함하는 기술수요제안서(RFT)와 대학·공공연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정보 직관성과 시장성을 높인 고도화된 기술마케팅정보(SMK) 제작을 지원한다. RFT와 SMK 제작으로 기술거래 시장 내 실수요·공급 정보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7개 영역…무료 검증도 가능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 오픈 발표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사회적가치 측정을 할 수 있도록 소셜벤처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시스템 운영과 무료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가치는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말하지만, 이를 정확한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기보에서 오픈한 서비스는 소셜벤처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금액으로 손쉽게 산출할 수 있고 그에 대한 결과물인 임팩트보고서를 함께 제공한다. 기보는 취약계층 소득증대, 자원 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감소, 교육·훈련 접근성 개선, 건강증진 접근성 개선, 장애인 보조제품 서비스 접근성 개선, 대기·수질오염 저감,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등 7개 중점 영역에 자가측정 결과를 제공하고 앞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이 자가측정한 결과보고서에 대한 검증을 받고 싶다면, 증빙자료를 기보에 제출하고 검증을 요청하면 된다. 기보는 사회적가치 측정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개념을 설명하고, 사회적가치 측정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일부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7개 중점 사회영역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다. 7개 중점 사회영역은 ▲ 취약계층 소득증대 ▲ 자원 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 감소 ▲ 교육·훈련 접근성 개선 ▲ 건강증진 접근성 개선 ▲ 장애인 보조 제품·서비스 접근성 개선 ▲ 대기·수질오염 저감 ▲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등이다. 서비스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보고서 생성' 기능으로 만들어진 임팩트 보고서는 화폐 단위로 환산된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보여준다. 사회적 가치 측정을 원하는 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자가 측정이 가능하다. 기업에서 자가 측정한 보고서에 대한 검증을 원하면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무료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관리하며 소셜벤처기업 종합지원 포털 사이트인 소셜벤처스퀘어 누리집에 구축돼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에 제공하는 7개 중점 사회영역 이외에 추가로 돌봄 서비스 접근성 개선, 적정 주거 접근성 개선, 기타 환경 기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3개
금융위, 12개 부처와 협업…혁신성·기술성 갖춘 기업 발굴 금융위원회는 12개 관계부처와 협업해 1043개의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혁신성장기업 선정은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각 산업별로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혁신성장 기업은 주력제조, ICT 등 각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12개 부처가 산업분야별 특성을 감안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선정된 혁신성장기업은 정보통신, 건강·진단, 첨단제조·자동화, 에너지 등 다양한 혁신산업 분야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첨단제조·자동화 157개, 화학·신소재 90개, 에너지 60개, 환경·지속가능 75개, 건강·진단 197개, 정보통신 264개, 전기·전자 72개, 센서·측정 24개, 지식서비스 104개이다. 기업별로는 업력 7년 이내 초기기업이 461개로 44%이고 중소기업이 954개로 92%를 차지했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대출·보증·투자 등 9조5000억 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민간 후속투자 유치기회·컨설팅 등 비금융지원도 함께 한다. 대출 때 일반기업 대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