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경영 환경 구축 통한 ESG 경영 고도화 및 선도적 컴플라이언스 체계 인정 받아 SK텔레콤(이하 SKT)은 준법경영 환경 구축을 통한 ESG경영 고도화 및 선도적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인정받아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4월 제정한 것으로 준법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SKT는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BR(Business Partner Relationship) 및 하도급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9개 부문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T는 작년 11월 부패방지경영 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준법경영시스템 인증까지 추가로 획득함으로써,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부패방지 경영과 준법경영 국제표준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 SKT는 사내 전 분야의 경영활동에서 모든 구성원이 준법경영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자율적 준법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업별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대한 통제방안
국내 30대 그룹의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위원회가 ESG 전략 수립과 지배구조(G) 개선 관련 안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일 발표한 'ESG위원회 안건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30대 그룹 중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한 15개 그룹의 ESG 활동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15개 그룹의 48개 ESG 위원회는 회의를 총 257번 개최했다. 48개 위원회 위원 수는 266명으로 위원회당 평균 5.5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참석률은 98.1%로 집계됐다. 총 안건 수는 654개로 회의당 약 2.5개 안건이 상정돼 의결사항은 27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371개 안건은 보고, 심의, 검토 대상 안건이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전체 안건 중에서 분야별로 살펴보면 ESG 관리 안건이 34.9%로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지배구조 분야(32.3%), 일반 경영 및 투자(17.4%), 사회 분야(10.2%), 환경 분야(4.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배구조 분야의 의결 안건 비중이 높았던 이유는 해당 분야에 법으로 규제되는 사안이 다수 포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 공공기관 단체급식 입찰기준 등 완화 SNS 뒷광고·거짓후기 등 감시 강화…배달앱 등 불공정 약관 시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유로운 시장 경쟁을 촉진하고자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고, 디지털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재편은 적극 지원한다. 신규 진입과 사업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는 혁파하고, 시장의 혁신경쟁을 강화하는 ‘경쟁촉진형 규제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신유형 디지털 거래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피해를 차단하고 소비자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SNS 뒷광고와 거짓후기 등 디지털 플랫폼 분야의 기만행위는 집중 점검한다. 셀프빨래방·골프장 등 생활·여가 품목에서의 불공정 약관은 시정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힘의 불균형’에 따른 불공정행위도 근절하기로 했다.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공정거래 법집행 혁신 ▲자유로운 시장 경쟁 촉진 ▲시장 반칙행위 근절 ▲중소기업의 공정한 거래기반 강화 ▲소비자 상식에 맞는 거래질서 확립 등의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공정거래 법집행 혁신 공정위 조사·사건처리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법집행 효율화로 신속하고 실효적인 피해구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정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 결과 ESG 경영 도입환경이 준비되어있지 않아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89.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 ‘ESG 경영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느끼는 중소기업은 53.3%였으나, 도입환경은 ‘준비되어있지 않아(전혀+거의)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89.4%에 달했다. 요구 거래처 77.8%는 ‘대기업’...반면 지원 ‘전혀 없음’ 52.8% 또한, ESG 평가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12.0%) 중 ‘대기업으로부터 요구’ 받은 경우가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해외 거래처’가 22.2%를 차지했다. 거래처의 평가 미달 시 결과는 ‘개선요구 후 미개선 시 거래정지’(47.2%)가 가장 높게 나타나 ESG 평가가 실제 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가 요구 거래처의 지원 수준은 ‘전혀 없음’(52.8%)과 ‘약간의 지원은 하고 있으나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음’(30.6%)에 대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중소기업, 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