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모듈로 구성돼 로봇별 스펙이나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범용적 활용 가능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이동로봇 ‘안전제어기(Safety Controller)’가 최근 글로벌 시험ㆍ인증 전문기관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13849-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혔다. 실내외배송로봇, 안내로봇 등 이동형 서비스 로봇 전용으로 개발된 안전제어 모듈로 이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ISO13849-1’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기계의 제어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표준을 다루고 있다. 이 안전제어기는 로봇에 탑재된 센서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을 감지해 로봇이 안전하게 감속 및 정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 제어기는 하나의 모듈로 구성돼 있어 로봇별 스펙이나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범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LG전자는 ‘LG 클로이 서브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각각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개발할 때 제품별로 다른 요구사항에 맞춰 안전성을 검증했다. 앞서 LG전자는 로봇 분야에서 ▲자율주행 ▲센서 ▲ AI ▲카메라 등 핵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LG전자가 자율주행형 서비스 로봇인 'LG 클로이' 로봇을 의료기관에 잇따라 공급하며 의료 서비스 분야 로봇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에 안내 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서울 강동성심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에는 자율주행형 운반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을, 용인 소재 병원에는 살균 로봇인 'LG 클로이 UV-C봇'을 각각 공급했다. LG전자는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에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의료기관에 LG 클로이 로봇을 지속해서 공급해 왔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터치스크린 화면과 음성 안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병원 내 시설과 이용 정보를 알기 쉽게 알려준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 주행 및 장애물 회피기술을 기반으로 혈액 검체나 의약품 등을 목적지로 안전하게 배송해주고, UV-C봇은 자외선램프(UV-C 램프)로 환자가 퇴원한 병실과 검사실을 살균해준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내재화된 핵심 로봇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등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 공급 확대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 (CLOi)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하며 호텔 안내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 LG 클로이 가이드봇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을 지속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비대면 방역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