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캣·캔오픈·메카트로링크 기반 서버부터 터치식 HMI까지 제어 기술 총망라 "공기 압축기, 프레스 머신 시장서 시작....반도체 분야까지 영역 확장하겠다"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이하 베이치)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이하 AW 2024)’에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 및 산업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베이치는 중국에 본사를 둔 제어 솔루션 업체로, 지난 2022년 국내 법인 설립 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가성비, 고품질’을 철학으로 한 베이치는 생산, 품질관리, 연구개발(R&D) 등 제품 전주기에 대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정만교 베이치 기술영업부문 이사는 “베이치는 고급 역량을 보유한 인력을 기반으로 제품 성능, 기능 등이 고도화돼 업계에서 선택받는 중”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는 공기 압축기를 시작으로 프레스 머신까지 타깃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술 집약의 끝판왕으로 분석되는 반도체 분야로의 진출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낸 서보 드라이브는 이더캣(EtherCAT), 캔오픈(CANopen), 메카트로링크(Mechatrolink)
산업 자동화 영역에서의 변화가 심상찮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가 명확했던 자동화 기술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차세대 기술과 만나 서로의 역량을 융합하고 있다. 이 기반에는 자동화 공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팩토리가 중심을 잡고 있다. 현재 기술적 측면에서 발판이 마련됐다고 알려진 스마트 팩토리 안에서의 자동화 기술은 ‘완전 자율화’를 바라보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고도화되고 완성도 높은 자동화 수준이 요구된다. ‘스마트 제조’를 지향하는 산업 자동화 기술 업체 로크웰 오토메이션(이하 로크웰)은 물리적 장치가 토대인 운영기술(Operation Technology, OT) 인프라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 인프라의 융합을 강조한다. 쉽게 말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새로운 차원의 솔루션을 지향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하드웨어를 통해 현장을 제어하는 기존 자동화 영역은 소프트웨어 역량에 대한 비중이 높아진 모습이다. 이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확장된 데다, 이를 발판으로 도래한 AI 시대가 분위기 전환을 이끌어 낸 데서 비롯됐다. 로크웰은 기존에 보유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부스서 이차전지 제조 공정 설비 운영 최적화 기술로 참관객 이목 ‘집중’ “제조 공정 스마트화는 경쟁 우위 수단...디지털 가시성 확보해 운영 효율 제조가 관건” 아비바가 이달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배터리 산업전 ‘인터배터리 2024’에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참가해 공정 효율화 달성에 기여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차전지 제조 설비의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및 리소스 활용 집약도 등을 절감하고,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고를 돕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 아비바는 엣지 컴퓨팅 및 분석, HMI·SCADA, 엔터프라이즈 수준에서의 엣지 디바이스 모니터링, 제어 및 관리 등에 활용되는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했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는 이차전지 업체의 경쟁 우위 확보 수단”이라며 “여기서 디지털 가시성을 확보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Aligning teams towards operations excellence 산업 소프트웨어 업체 오픈컨트롤이 아비바(AVEVA)사의 오퍼레이션 컨트롤(AVEVA Operation Control)을 소개했다.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은 조직을 최상의 상태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모든 규모의 기업에게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여 실시간으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고 엣지에서 엔터프라이즈에 이르기까지 응집력 있고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통해 운영 효율성, 안정성 및 민첩성을 향상하고 향상시킨다.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을 통해 기존의 HMI 및 SCADA를 넘어 더 큰 효율성과 직업간 협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제조 실행, 분석 및 풍부한 클라우드 기반 기능을 포함하는 AVEVA의 풍부한 제품군에 원활하게 액세스 할 수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PLC·서보·HMI·인버터 등 제조라인 제어기 개발 협력 MOU 체결 배터리팩 제조 신공정에 적용 예정…생산기술 완전 국산화 기대 LS일렉트릭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외산 점유율이 높은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기 국산화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정 제어기 국산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도입할 배터리 팩 제조 신공정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조설비를 정해진 순서, 조건에 따라 동작하게 하는 PLC를 비롯해 서보, HMI, 인버터 등 제조 전 과정을 제어하는 자동화 솔루션 일체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산화된 라인으로 제조 공정을 구축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부품 수급의 안정성과 경쟁력 향상이다. 외산에 의존해온 기업들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자동화 제품 납기 지연으로 인해 기존 생산은 물론 추가 설비투자에도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특히 자동화 솔루션은 각 회사 별 제품 간 호환이 원활치 않아 한번 쓰면 바꾸기 힘든 특성으로 인해 수급 이슈가 기업 전체의 경쟁력을 좌우하기도 한다.
Qt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Qt그룹(Qt Group)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가능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개발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하며 현재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제너럴 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자동차 등에 공급되고 있다. Qt그룹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디자인 및 개발 툴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AWS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자동차 업계를 위해 특별히 만든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연에는 Qt의 AWS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데모뿐만 아니라 AMD, 엔비디아, 퀄컴, NXP,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르네사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Qt그룹의 파트너사도 참여했다. Qt의 HMI 개발 플랫폼은 기존의 코드베이스를 바탕으로 자동차 HMI 설계, 개발, 테스트 및 배포를 위한 종합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 TA, 개발자 및 테스트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따른 자동화 및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존재감이 확장되고 있다. 현재 산업 현장과 더불어 전체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영역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발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이다. 이 흐름에서 요소 간 연결성, 투명성, 보완성, 효율성, 생산성, 지속 가능성 등을 아우르는 기술의 필요성 또한 주목받는다. 이는 곧 전 영역을 통합하는 하나의 플랫폼에 대한 요구인데, 이는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를 실현하는 기술로 산업 내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코파데이타는 산업 소프트웨어 솔루션 형태로 자동화 통합 플랫폼을 제시하는 오스트리아 업체다. 코파데이타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라인업 ‘제논(zenon)’은 SCADA·HMI·IIoT 등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활약하는 솔루션이다. 한마디로 산업 내 전체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매 순간 급변하는 산업 흐름에 맞춰 지속적인 유동성을 갖췄고, 커스터마이징 요소 또한 보유했다. 현산업 내 핵심 요소인 자동화·IoT·데이터 분석 등 요소를 통합해 사용 주체에게 공정 운영의 편의성 및 효율성을 제공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코파데이타는 프로세스 최적화, 다운타임
“5G, AI, IoT 등의 신기술은 스마트 제조, 스마트 운송, 자율주행차, AMR 등의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을 가져오고 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기술이 엣지의 시대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신준수 에이디링크 대표는 우리는 엣지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클라우드가 IT 세계를 지난 10년 동안 지배해 왔다면, 앞으로 다가오는 세대는 엣지가 IT와 OT를 연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말해주듯, 에이디링크는 IIoT 최적화를 완벽하게 구성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부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다양한 OT와 IT를 연결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 세계 산업의 엣지 시각화 디바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신준수 대표는 “IIoT의 최적화 실현과 무인화는 에이디링크가 수년 동안 투자하고 개발해 온 분야”라며 “국내 채널 파트너 및 SI와 함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빠른 시장 진입을 돕겠다”고 말했다. Q. 에이디링크의 주력사업은. A. 엣지 컴퓨팅을 선도하는 에이디링크는 임베디드, 분산 및 지능형 컴퓨팅을 위한 엣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중환자실의 의료용 PC부터 세계 최초 고속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까지, 전 세
국자 자동화 분야 1위 기업 LS일렉트릭이 선박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하고 조선 해양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간 부산 BEXCO(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24㎡(8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Product zone과 △Solution zone을 구성하고 기기부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해양 산업 진입에 필수적인 9대 선급 인증을 획득한 선박용 △HMI(Human Machine Interface) △PLC(Programable Logic Controller) △AC Drive 등 자동화 핵심 제품과 솔루션을 전면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선급인증은 선박이나 해상 구조물 등의 분야에서 각국 선급협회가 요구하는 규정 충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따라서 특정 국가에서 발주되는 선박의 경우, 요구되는 해당국 선급인증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선박용 기자재를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LS일렉트릭의 HMI 전략 제품 ‘iXP2’는 GPS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버튼 2개로 간편하고 쉽게 전문 측정이 가능한 레이저 거리측정기 ‘GLM 30-23 Professiona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레이저 거리측정기 ‘GLM 30-23 Professional’은 소형 레이저 측정기에 필요한 모든 필수 측정 기능이 있으며, 단 두 개의 버튼으로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조작이 간편하다. 기존 제품보다 심플하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 사이즈는 100×43×24mm로 작업복 주머니에 딱 맞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무게는 약 100g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고무로 보호된 하우징 구조, 찢어짐 방지 실리콘 키보드 등을 적용하여 거친 작업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ISO Norm 16331-1’ 인증을 받은 보쉬의 최첨단 레이저 기술로 정밀한 측정을 돕는다. 최대 30m 거리에서 ±1.5mm의 측정 정확도를 제공하고 측정 시에 높은 수준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기존 제품보다 측정할 수 있는 단위를 5가지로 대폭 늘려 몇 번의 클릭만으로 5가지의 측정 단위로 전환이 가능하며, 일상적인 측정 작업에서
HMI 라인업 중 최초로 전 세계 11개 선급 협회 인증 취득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전 세계 11개 선급의 마린 인증을 획득한 HMI 신제품 ‘ST6000T’를 출시했다. 선주들은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선박의 친환경화와 디지털화에 힘쓰고 있다. 선박에 들어가는 시스템을 디지털화 하기 위해서는 각종 장비와 제어기를 연결해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HMI (Human Machine Interface)의 역할이 중요하다. 선박에 적용하는 하드웨어는 마린 인증을 필수로 획득해야 하는 높은 요구 조건도 갖추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인 ST6000T 시리즈는 프로페이스 HMI라인 중에서 최초로 전 세계 11개 선급 협회가 인증한 EU RO MR(EU Recognized Organization Mutual Recognition)를 취득했다. 각 나라의 선사 인증을 받은 기존 자사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별도 국가의 마린 인증을 획득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ST6000T는 디자인 면에서 전면 알루미늄 베젤을 갖춘 디자인과 가시성 높은 인터페이스로 비즈니스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디스플레이는 선박의 주행, 항로 설정, 속도 등 운전자가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가 SCM FAIR 2023에서 인버터, 서보모터, HMI, 그리퍼 등 공장 설비 부품을 전시했다. SCM FAIR 2023은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린다.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는 공장 설비와 자동화 등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들을 취급하는 회사다. 부스에는 인터버, 서보모터, HMI, PLC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인버터는 컨베이어벨트 구동용 AC모터를 제어하는 부품이고, 서보모터는 위치 제어를 담당한다. HMI를 통해서는 모터가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 명령이 잘 수행되는지를 모니터링한다. 그리퍼는 물류 쪽의 제품을 이동시킬 때 손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이밖에도 공장 내 물류 분야 자동화에 필요한 감속기, 풀리 등 제품이 전시됐다. 풀리는 모터와 액츄에이터를 구동시키 위해 중간에서 브릿지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에서 모터를 구동하는 부품들은 전부 취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는 SCM FAIR는 제조부터 물류까지, 그리고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에까지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과 LS일렉트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은 신기술교육원과 LS일렉트릭이 5일 산업 자동화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통해 약 1억 원 상당의 LS일렉트릭 장비를 신기술교육원에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LS일렉트릭이 기증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은 산업 자동화의 필수 장비인 PLC, HMI, 인버터, SERVO 장비로 구축돼 있으며, 국내 유일의 IEC 국제 표준 기술인 RAPIEnet 솔루션 통신프로토콜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덕분에 지역 내 자동화 산업의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기술 인력 지원과 스마트 팩토리에 관심 있는 기업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협약식에서 신기술교육원 장현희 원장은 “이번 LS일렉트릭의 장비 기증으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기업에 기술 인력 지원과 기술 활용성을 높이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LS일렉트릭 이유미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산업 자동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신기술
로봇은 제조산업 시장에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 된지 오래다. 로보틱스 시스템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하면 확장성과 유연성 확보는 물론, 로보틱스 장비 성능 향상, 시행착오 감소. 작업 흐름 병렬화를 통해 로보틱스 장비 개발 비용을 감축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과가 있다. 지난 2월 8일 열린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박윤국 매니저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로보틱스 연계 솔루션 제안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시장 요구에 맞춰, 단순한 리니어 모터 단축 로봇부터 직교 좌표 로봇·수평 다관절 로봇·델타로봇·협동로봇·차세대 운송형 솔루션 등 연계 로보틱스 메카트로닉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로보틱스 솔루션의 특징은 ‘팩드라이브’라는 표준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제어된다는 것이다. 팩드라이브는 로보틱스 제어를 위한 시스템 아키텍처다. 해당 기술의 핵심은 LMC 로보틱스 컨트롤러다. 이 컨트롤러는 통신을 통해 서보 드라이브로 연결되고, 이를 통해 여러 로봇을 제어한다. 하나의 LMC 컨트롤러는 최대 10개의 로봇을 제어한다. 타사 산업용 로봇과 연
Qt그룹이 제너럴모터스(GM)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defined vehicles) 설계 및 개발을 위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Qt그룹의 크로스 플랫폼 HMI(Human Machine Interface) 개발 도구 및 프레임워크는 한 번에 설계 및 개발이 가능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구성에 걸쳐 어디에서나 테스트 및 배포가 가능한 툴을 갖추고 있다. Qt 디자인 스튜디오 및 Qt 개발 도구 및 프레임워크를 비롯해 Qt 품질 보증 도구에 이르기까지 Qt그룹의 소프트웨어 개발 포트폴리오는 업무 효율성 향상, 부가적인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능 개발, 보다 신속한 제품 출시를 위한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GM은 Qt가 제공하는 맞춤형 크로스 플랫폼 설계 기능, 브릿지 툴링(bridge tooling, 도구간 연결), 성능 최적화된 실시간 2D 및 3D 그래픽 및 리유저블 코드에 액세스할 수 있다. GM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차량 내 사용자 경험(UX)을 혁신하고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를 연결함으로써 신규 및 추가 하드웨어 구매를 최소화하면서 편리하게 수정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유하 발레리우스(Ju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