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요시토모·코노 마사유키,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 제너럴 매니저 제조업에 있어 제5세대 통신(5G) 네트워크 활용의 성과에 기대하는 한편, 제조 현장에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많다. 주된 이유로는 로컬 5G의 도입 코스트가 크다는 점과 통신 규격이 표준화 도상에 있기 때문에 투자한 기기 설비의 계속성에 대한 불안이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는 이러한 걱정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통신 캐리어가 제공하는 5G(캐리어 5G)를 활용하기로 했다(자사 공장부지 내에 통신 캐리어의 기지국을 설치해 개별 망으로 사용). 동시에 선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합해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의 제조 지원 모바일 로봇 iAssist 시스템의 운용 효율을 높이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가 2021년 7월 21일에 공식 발표한 5G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서 그 특징과 우위성, 무엇이 선진적인가, 왜 코스트 퍼포먼스가 높은가 등을 구체적으로 해설하는 동시에, 그 효율적인 운용 환경에서 iAssist 시스템의 솔루션이 어떻게 진화해 갈지를 소개한다. 우선,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 아쯔기 사업소에 구축하는 5G 네트워크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7일 ‘주파수 할당 신청절차 및 방법 등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0월 7일까지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특화망은 건물, 공장 등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망으로, 기존 5G와 달리 다양한 사업자가 제한된 지역에서 소규모 망 투자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기존의 주파수 할당 절차는 전국 단위의 이동통신 사업을 가정하여 가입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제한된 지역, 기업 간 거래(B2B) 형태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는 5G 특화망 사업자에게는 심사절차와 제출서류가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5G 특화망 특성에 맞는 대폭 간소화된 절차를 마련했다. 우선 심사절차를 통합‧간소화하고 재무적 측면을 최소한으로 심사하도록 하여, 신속한 사업 진출(심사 기간 3개월→1개월)과 소규모 자본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주파수 이용 대가보다 신청서류 작성 비용이 더 소요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출 서류를 절반 수준으로 간소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국민체감 성과를 창출하고, 선도적 서비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년간 400억(116개 과제)을 투자하여 사물인터넷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사물인터넷 공급기업이 연평균 5% 이상 증가하여 2,502개(’20년 기준)가 되었고,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여 약 13조 4,637억 원(’20년 기준) 규모가 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개인·소상공인, △디지털 건강관리, △에너지, △물류·교통, △제조의 5개 전략 분야 중심으로 7개 대표 과제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상반기 과제 공모를 통해 총 300여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는 60개 연합체의 신청을 받았고, 신속한 성과 확산을 위한 지역연계 등을 고려하여 7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7개 과제는 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 3개(60억 원),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 4개(80억 원)로 이루어지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