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기계연, 세계 수준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막바지
[첨단 헬로티] 캐나다 NRC와 300㎿급 저공해 가스터빈 연소기 성능검증 수행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H급 저공해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기계연은 해외 공동연구 거점 기관인 캐나다 NRC(National Research Council, 국가연구위원회)와 매칭형 공동연구를 통해 미국과 독일, 일본 등의 세계 3대 기업이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최고 수준의 H급 저공해 가스터빈 연소기를 독자 개발하고 성능 검증에 착수한다. 가스터빈 엔진의 심장부인 연소기 내부에서는 대용량의 고온, 고압 공기가 연료와 혼합돼 아주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연소가 이뤄진다. 때문에 국내에는 연소기를 개발하고도 실제 운전조건에서의 평가를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기계연 환경시스템연구본부 청정연료발전연구실 김한석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2011년부터 차세대 대형 가스터빈 연소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달 초부터 개발 중인 300㎿급 저공해 가스터빈 연소기의 성능 검증을 위하여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NRC와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청정연료발전연구실 김한석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300㎿급 저공해 가스터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