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보스코인(BOSCoin)이 익명성(비밀투표)과 1인 1표(평등권)를 동시에 보장하는 동형암호 기반 전자투표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스코인은 참여자 커뮤니티인 ‘Congress Network(의회 네트워크)’에 의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보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전자투표 솔루션은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시빌 공격 방지를 통해 1인 1표를 부여할 수 있도록 최신 암호화 기술인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동형암호 기술에 기반한 투표 과정(Congress Voting)을 통해 보스코인 메인넷은 탈중앙화된 민주적 플랫폼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보호하면서도 활용을 위한 연산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하는 동형암호 기술은 1978년에 리베스트(Rivest), 아들만(Adleman), 데토우쥬스(Dertouzos)에 의해 구상되고 2009년에 IBM 연구원인 크레이그 젠트리(Craig Gentry)에 의해 처음으로 구현된 암호화 기술이다. 한국스마트인증은 2016년에 서울대학교로부터 동형암호 원천기술을 이전 받은 후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동형생체인증을 비롯하
[헬로티]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과 한국스마트인증(대표 문기봉)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TIPS타운에서 양해각서(MOU)를 맺고 한국스마트인증이 보유한 동형암호 응용기술을 한국공간정보통신 GIS 솔루션에 적용하는 공간정보 보호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형암호란 암호화된 상태에서 연산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화 기술로 MIT에서 10대 미래유망 기술로 꼽는 분야다. 양사 협력으로 한국공간정보통신은 기존 고객에 대한 지원 강화와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한국스마트인증이 보유한 동형암호 응용기술을 자사 GIS 솔루션 인트라맵에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한국스마트인증은 생체인증과 암호전문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를 홍채, 얼굴 등 생체인증에 적용하는 '동형암호 실용화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서울대학교와 진행 중이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한국스마트인증과의 협력으로 자사 GIS솔루션이 고도 보안을 요구하는 4차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