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에 배터리시스템 공급하기로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적용 현대모비스가 폭스바겐과 배터리시스템(Battery System Assemble, BSA)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앞으로 생산될 폭스바겐 전기차에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배터리시스템은 배터리팩·전장품·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등을 통합한 기술로, 전기차에 핵심 부품으로 알러져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수주 계약으로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 소재 공장 인근에 신규 배터리시스템 생산 거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 라인이 가동 중이고, 미국·인도네시아 등에도 전동화 신규 라인을 개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현대모비스가 그동안 생산거점을 지속 확대했다는 점과 현지 영업팀의 마케팅 전략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용접소재 특허 4종이 세계 4번째로 국제표준에 등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용접소재 특허 4종을 국제표준에 처음으로 등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가전, 자동차 부품 등을 땜질할 때 유해물질인 납의 사용을 제한하는 환경 규제가 시행, 강화되고 있어 무연 용접소재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EU(유럽연합)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납 사용 금지 규제가 스마트카, 전기차의 개발로 증가하고 있는 전장품으로 확대하고 있어 친환경 용접소재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용접재료 국내 시장은 약 3000억 수준이며, 점유율은 일본(40~50%), 한국(30~40%), 독일․중국(10~30%) 순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납이 없는 용접소재에 대한 특허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자료를 제공하는 등 국제회의 참가 등을 통해 국제표준으로 수록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국제표준 수록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무연 용접소재에 대한 표준특허를 보유한 나라가 됐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국제표준 특허와 기업 이름이 함께 수
자동차 전장품 무연 솔더에 대한 신뢰성 평가 및 동향 ▲ 발표자 : 아프로 R&D 김형태 박사 최근 자동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전장품 무연 솔더의 신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여기서는 무연 솔더에 대한 신뢰성 평가 및 동향과 전장품 PCB Board에 대한 실험 결과 등에 대해 아프로 R&D 김형태 박사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다. RoHS 규제 법안은 EU에서 발표한 특정 위험물질 사용 제한 지침으로, 2006년 7월부터 모든 전기·전자 제품 유해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때문에 전기·전자제품 산업계에서는 Sn, Pb 솔더에서 Pb Free 솔더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러한 무연 솔더로의 전환 과정에서 안정화를 구축하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 군수 및 자동차 산업의 경우, EU RoHS 방침에서 제외 대상으로 분류돼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자동차 전장품에서 무연 솔더 신뢰성 규격의 요구 조건을 보면, 솔더 및 전장품에 사용되는 모든 부품과 부품의 도금 재료는 납 함유량이 0.09wt% (900ppm) 이하여야 하며, 관련 규격은 표 1과 같다. 표 1. 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