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도구로 쓸 줄 아는 것과, AI를 활용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10년 넘게 '공정한 평가'라는 한 방향을 바라봐온 기업이 있다. 온라인 시험 플랫폼 '모니토'와 개발자 평가 서비스 '프로그래머스'로 국내 역량 평가 시장을 선도해온 그렙이다. 최근 전 직군 대상 AI 역량평가 서비스를 출시하며 업계의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그렙의 윤성혜 AI역량연구본부장을 만나 AI 시대 평가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개발자에서 교수로, 다시 실무로…'공정한 평가'를 만드는 사람들 그렙은 학벌이나 지역 같은 바꿀 수 없는 조건과 무관하게, 현재의 역량으로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윤 본부장은 "과거의 한 시점에 발생했거나 바꿀 수 없는 것들과 무관하게, 현재 이 사람을 평가해 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의 이력도 독특하다. 10년간 개발자로 일하다 학위를 취득한 뒤 국민대에서 교수를 지냈고, 다시 실무로 복귀했다. 교안 대신 라이브 코딩으로 수업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지만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는데, 내가 가진 실무 경험이 언제까지 장점일까" 하는 고민이 깊어져 현장으로 돌아
그렙은 자사의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가 공공기관과 금융권 채용 시험에 연이어 도입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기술자격시험의 디지털 전환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모니토는 시험 운영 체계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검증된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이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한은행, 국민은행,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다양한 채용·자격 시험에 도입됐으며, TOLIS(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및 CSTS(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는 정기시험 IBT 솔루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모니토는 2024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용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권 채용 시험, 한국공인회계사회의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 시험 등 각기 다른 보안 요구와 평가 방식이 적용되는 주요 시험에 도입돼 실전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렙은 ▲AI 기반 부정행위 탐지 ▲다중 카메라 감독 시스템 ▲최대 2만 명 동시 접속 지원 ▲암호화 저장 및 자동 삭제 기능 등을 포함한 보안·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주요 채택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모니토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TOLIS) 및 한국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