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물류 창고, 개발자로 가득 찬 회의실—아직도 많은 산업 현장에서 여성은 소수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묵묵히, 때로는 거침없이 자기 자리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녀에게 듣다’는 남성이 다수인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들을 매달 한 명씩 만나,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거창한 성공담이 아니라, 현장에서 부딪히고 배우며 성장해온 진짜 이야기를 전합니다. 세 번째 주인공은 AI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의 박진아 대표입니다. 인터뷰 내내 그녀의 말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핵심을 짚었고, 복잡한 비즈니스 구조를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AI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의 박진아 대표. 교육학과 언론정보학을 전공한 비전공자가, 어떻게 AI 교육 시장의 플레이어가 됐을까. 22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29살에 창업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22살, 학교를 다니면서 회사를 다닌 이유 박진아 대표의 커리어는 빨랐다. 교육학과 언론정보학을 복수 전공하면서, 학부 4학년 1학기에 인턴으로 들어간 PR 회사에서 그대로 정직원이 됐다. 학교와 회사를 동시에 다닌 것이다. “학부에서 배우는 건 오래된 이론의 큰 구조였어
(사)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여성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6 여성벤처 글로벌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을 27일 공고했다. 접수는 6월 17일 자정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총 20개사를 선정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맞춤형 글로벌화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및 성장 단계의 여성벤처·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업 진단부터 인증 취득,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회까지 아우르는 풀사이클 지원을 표방한다. 주관기관은 한국여성벤처협회이며, 운영기관은 심산벤처스코리아가 맡는다. 세부 지원 내용은 크게 7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업별 제품·서비스와 해외 진출 역량에 대한 사전 진단을 바탕으로 진출 가능 국가 발굴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어 수출·현지화·글로벌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진출 희망 국가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1: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해외 진출을 위한 영문 자료 제작 및 제품 고도화, CE·FDA·ISO 등 글로벌 인증 획득 컨설팅 지원도 포함된다. 해외 바이어·투자자 발굴 및 매칭, 해외 바이어 초청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여성 스타트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실질 투자 지원 프로그램인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오는 6월 9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7년 미만의 테크 기반 여성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연계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기술 기반 여성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멘토링, 네트워킹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혁신 성장이 가능한 초기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여성 특화 창업기획자 4개사인 리벤처스,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젠엑시스, 킹고스프링과 협력해 유망 여성 초기 스타트업 30개사 이상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협약 기간 내 기업 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1천만 원 이내), 협력 네트워크 등 각 운영기관이 보유한 특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여기에 직접투자(3개사 이상)부터 스케일업을 위한 연계·후속투자까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초밀착 맞춤형 보육도 병행 제공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성미숙 회장은 "초기 자금 조달 이후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