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장비용 정밀부품 전문기업 동원파츠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동원파츠는 반도체 식각, 증착, 세정 등 공정에 적용되는 고정밀 기능성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샤워헤드와 챔버부품, 히터, 스핀척 등으로 세메스,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글로벌 고객사의 정식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동원파츠는 지난해 매출액 약 923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3개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35%를 넘었으며 영업이익도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핵심 경쟁력은 소재 입고부터 정밀가공, 특수접합, 표면처리, 조립, 검사 및 출하까지 전 공정을 사내에서 일괄 수행하는 생산체계다. 이를 통해 공정 전반의 품질 책임을 일원화하고 원가와 리드타임을 절감하는 한편 글로벌 장비사가 요구하는 고난도 ‘턴키 모듈’ 수주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확장성을 확보했다. 시흥 본사를 포함해 안산과 평택에 총 7곳의 생산 공장을 두고 공장별 역할을 나눠 생산 역량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자금 일부는 전 공정 자동화 공장인 인천 남동공단 신공장 신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원파츠는 글로벌 고객사 공급 레퍼런스와 품질 승인을 바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가 ESG 경영 성과와 추진 현황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해성디에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성디에스는 202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한 핵심 ESG 이슈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안전보건, 공급망 관리, 윤리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이 담겼다. 환경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이 제시됐다. 해성디에스는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활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자원순환 성과도 공개됐다. 해성디에스는 수자원 재이용 확대를 통해 2025년 재이용률 50.8%를 달성했다. 폐기물 재활용률 향상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플래티넘 등급도 2년 연속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독일 정밀 제조 기업 마이크로메탈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량 생산용 광화학적 에칭 기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마이크로메탈은 2006년 독일 뮐하임에서 설립된 이후 광화학적 에칭(PCE) 기술을 정밀 부품 양산 공정으로 고도화해 왔다고 밝혔다. PCE는 금속 소재에 빛과 화학 반응을 활용해 미세 형상을 구현하는 정밀 가공 기술이다. 복잡한 패턴과 얇은 금속 부품을 높은 정밀도로 제작할 수 있어 의료기기, 전자, 전기차, 웨어러블, 여과,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된다. 마이크로메탈은 PCE를 단순 시제품 제작 도구가 아니라 상업적으로 반복 가능한 생산 엔진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해 왔다. 첫 번째 부품과 백만 번째 부품이 같은 성능을 내야 하는 대량 생산 환경에서는 공정의 반복성과 확장성이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회사의 대표 기술은 연속 릴투릴 에칭 공정이다. 이 방식은 금속 소재를 롤 형태로 연속 공급하며 에칭을 진행해 대량 생산에 적합하다. 시트 단위 생산 방식보다 생산 효율을 높이고, 미세 부품을 균일하게 반복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헨 케른 마이크로메탈 영업 및 마케팅 총괄은 “20년 전부터 우리는 많은 제조업체가 여전히 과소평가하는 문
미소정보기술이 반도체 부품 생산라인에 인공지능(AI) 비전 검사 기반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구축했다.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기업 미소정보기술은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 기업 씨엠티엑스(CMTX) 제조 공정에 AI 비전 검사 기반 차세대 지능형 제조 플랫폼 ‘DAXI’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수작업 중심의 육안검사 체계를 AI 기반 자동 판정 시스템으로 전환한 제조 AI 적용 사례다. 미소정보기술은 검사 정확도 향상과 이미지당 추론 속도 개선을 통해 실제 양산 현장에서의 적용성과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CMTX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 부품을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식각 공정용 부품은 반도체 생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소재부품으로, 미세 이물과 결함 검사가 중요하다. 그동안 CMTX는 제품의 미세 이물과 결함 여부를 숙련 작업자의 육안검사에 의존해왔다. 이 과정에서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검사 품질 편차, 판정 일관성 부족, 생산량 증가 대응 한계 등이 과제로 꼽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3대 검사 장비의 실시간 이미지 수집부터 검사 단위인 LOT 판정, 통계 분석까지 전체 검사 파이
주사전자현미경(SEM) 기반 융복합 산업 장비 전문기업 코셈이 AP시스템에 ‘이온빔 모듈(Ion Beam Module)’ 3대를 납품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용 핵심 부품과 모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셈은 지난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선도기업인 AP시스템과 이온빔 모듈 연구개발 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코셈은 독자적 이온식각 기술이 적용된 이온빔 모듈 개발에 성공하였고, 올해 1월 3대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의 경우 연구용 장비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 시제품 공급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양산 공정 장비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해당 이온빔 모듈은 향후 AP시스템의 차세대 반도체 공장 장비 내 핵심 컴포넌트로 탑재돼 공정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셈 관계자는 “이번 AP시스템에 대한 이온빔 모듈 공급은 당사의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이정표”라며,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반도체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및 경제적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를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첨단전략산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의 국내 유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보조금 투입을 크게 늘리는 등 정부 차원의 유인책(인센티브)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이날 반도체 부품 제조 국내복귀 기업인 심텍 청주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투자 예정공간 등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국내 복귀 기업에 지급하는 보조금 예산을 작년 570억원에서 올해 1000억 원으로 늘렸다. 또 세법 개정으로 국내에 복귀하는 기업에 적용되던 법인세 감면 기간이 기존 7년에서 올해부터 10년으로 늘어났다.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 보조금 비율도 상향됐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백신 등 국가 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국내로 돌아와 비수도권에 투자하면 기존에는 투자금의 21%까지 보조금을 받았지만 산업부 고시 개정으로 지원 비율이 45%로 올라갔다. 또 이전에는 수도권으로 복귀할 때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투자금의 26%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첨단산업 등 유턴 투자는 투자·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출 동력
누빅스 VCP-X 플랫폼 기반으로 규제 대응 소프트웨어 구축 용이 충북테크노파크의 주도로 진행되는 이차전지, 반도체 부품, 천연물 화장품 제조산업 등 충청북도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테스트베드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제조 디지털 전환 기업인 주식회사 하이지노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충북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레이저 정밀기계 가공 장비 및 화장품 충포장 후공정 라인 인프라를 구축하여 충북 주력산업 기업의 스마트 제조라인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축되는 통합플랫폼은 빅데이터·AI,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시뮬레이션, XR, AMR, EMS, 탄소중립 서비스 등의 고도화된 디지털 전환기술이 SaaS 기반 서비스 플랫폼으로 지원 및 실증을 구현함으로써 도내기업과 유관기관이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 즉시 대응하도록 설계돼 있다. 본 사업에서 개발할 다양한 SaaS는 올해 스마트제조혁신 추진단의 클라우드형 종합솔루션 사업에도 선정된 누빅스의 VCP-X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된다. VCP-X는 국제 표준 기반의 클라우드 데이터 호환 플랫폼이다. 탄소 발자국과 같은 글로벌 규제는 공급망 기업 간 데이터 호환이 필요한데, VCP-X를 통하면
원재료 수급 프로세스 구축 및 해외 법인 수율 증가가 주요인 KMH하이텍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성장했고,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은 36억 원을 기록,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KMH하이텍 기존 반도체공정 재료사업의 견조한 확장세와 셋톱박스 제조업체 인텍디지탈의 종속회사 편입 영향이 매출과 이익을 양적으로 동반 성장시키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상국 KMH하이텍 대표이사는 “자체생산·개발이 가능한 원재료 수급 프로세스 구축과 베트남 법인의 수율 증가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 추가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해 생산성 증대와 원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MH하이텍은 현재 중국, 베트남 등 4개의 해외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발표한 ‘2019 품질부문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넥스페리아가 모든 사업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 2021년도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개별 반도체 부품, 전력 반도체 부품 및 로직 IC를 개발하는 넥스페리아의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2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전체 성장률을 능가하는 것으로 시장 점유율 또한 1% 증가해 9.4%까지 높아졌다. 넥스페리아는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자동차 표준에 부합하는 제조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했다. 스테판 틸거(Stefan Tilger) 넥스페리아 CFO는 "지난 2021년, 당사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 최소 30%의 매출 성장을 올리며 펜데믹 상황을 잘 헤쳐갔다”며, “끊임없이 증가하는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제조 생산량을 확대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넥스페리아는 증가하는 업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자체 시설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십을 통한 생산 능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기록적인 투자가 이뤄진 유럽과 아시아 권역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지출이 세 배로 증가했다. 주요 사례로는 유럽 웨이퍼 팹의 생산 능력 확대를 비롯해 테스트 및 조립 생산 시설의 확대 등이다. 2022 회
[헬로티]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딥아이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D램 반도체의 구성품인 메모리 버퍼를 개발하고 있는 딥아이는 빅데이터 고속화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컴퓨팅 제품에 들어가는 메모리 버퍼인 RCD 및 DB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대한 인공지능 연산 처리를 위한 핵심 시스템 반도체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메모리 버퍼는 차세대 D램 규격인 DDR5부터 본격적으로 탑재될 예정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DDR5는 고성능·저전력의 특성을 보이는 메모리로, DDR4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최대 2.6배 빨라지고, 전력량은 10% 감소가 예상된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딥아이의 성과가 대부분의 메모리 버퍼 및 반도체 관련 부품을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딥아이는 시스템 반도체 전자 부품 가운데 하나인 고성능 차세대 메모리 버퍼의 국산화를 통해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변경수 딥아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첨단 헬로티]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한창코퍼레이션(대표 기우신)이 자사가 직접 개발, 생산한 SSD를 선보였다.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04년에 설립한 한창코퍼레이션은 그동안 반도체 부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해왔다. 자사의 이름으로 반도체 부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 SSD가 처음이다. 15년 가까이 다양한 반도체 부품을 경험한 후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용에 적합한 SSD를 개발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 기우신 한창코퍼레이션 대표 <사진 : 김동원 기자> 저렴한 가격에 용량과 속도 좋은 SSD 출시 반도체 부품 무역 업무를 주로 해오던 한창코퍼레이션이 기업 역사상 최초로 SSD를 개발해 시중에 출시했다. 무역 회사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상을 시작한 것이다. 한창코퍼레이션 기우신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 있게 선보인 제품은 TLC 3D NAND FLASH 기술을 적용한 CLOUD SSD다. 기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SSD를 수출입하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성능은 유명 대기업의 제품을 제외하고서는 엇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SSD의 원가 경쟁력을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