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가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6)’에서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2Do(플랜투두)’의 최신 버전과 협력사 통합 모니터링 등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아시아나IDT(ASIANA IDT, 대표 윤찬의)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플랜투두는 아시아나IDT가 개발한 클라우드(A-Cloud) 기반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돼 중소사업장도 초기 투자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공공·제조·건설·항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작업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안전점검을 이행할 수 있다. 아시아나IDT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도화된 기존 기능과 함께 새롭게 추가한 ‘협력사(하도급사) 통합 모니터링’과 ‘기상정보 기반 안전수칙 제공’ 기능을 선보였다. AI 영상 분석 솔루션과 연계한 ‘Vision Safety Package(영상기반 안전 관제 서비스 패키지)’도 소개했다. 산업 현장에서 감지된 이상 상황을 플랜투두의 AI 안전담당자가
홍콩의 지속가능성 보고·공급망 인공지능(AI) 기업 미오테크(MioTech)가 중국 신용평가사 CCX그룹(CCX Group)의 그린파이낸스·ESG 사업과 합병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지속가능성·공급망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합병 법인은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부터 다단계 공급망 추적, 배출량 및 규제 위험 관리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미오테크가 8월 2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CCX그룹의 그린파이낸스·ESG 사업과 결합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법인 명칭은 CCX-미오테크(CCX-MioTech)로, 거래 완료를 위해 관련 규제당국의 승인이 남아 있다. CCX-미오테크는 지속가능성 보고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에이전틱 AI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다단계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대규모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를 수행하는 한편 가치사슬 전반의 배출량과 규제 노출도를 추적하고 보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CCX그룹이 보유한 그린파이낸스 평가 방법론과 ESG 평가, 자문 역량을 결합한다. 미오테크의 소프트웨어·데이터 기술과 CCX의 평가·금융 전문
유럽연합(EU)이 그리스(Greece)의 청정 전환과 에너지·교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47억 7000만 유로 규모의 사회기후계획을 승인했다. 그리스는 이를 통해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과 무공해 대중교통 확대 등에 투자하고 2032년까지 연간 81만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추진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8월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그리스 사회기후계획(Social Climate Plan)은 사회기후기금(Social Climate Fund) 아래 승인된 다섯 번째 국가 계획이자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다. 계획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시행된다. 전체 사업비 47억 7000만 유로 가운데 75%인 35억 8000만 유로는 EU 사회기후기금이 부담하고, 나머지 25%인 11억 9000만 유로는 그리스가 조달한다. 사회기후기금은 건물과 도로 운송 등에 적용되는 새로운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 Emissions Trading System·ETS2)에서 발생하는 재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친환경 전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물 부문에는 총 29억 1000만 유로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주거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보고서에 담긴 인권경영 관련 서술의 66.3%가 제도 도입 단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ESG데이터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제2회 인권경영실천포럼’을 열고 인권실사를 형식적 이행에서 실제 작동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인권경영의 고도화, 인권실사 방법론의 이해’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해 한국ESG데이터가 단독 개최한 제1회 포럼이 인권경영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공공기관을 공동 주관으로 맞아 조직 운영과 공급망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절차까지 다뤘다. 포럼은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한국ESG데이터 안동규 원장은 인권경영 고도화 방향과 역량 평가 방안을, 다인노무법인 이소라 부대표는 작동하는 구제절차를 발표했다. 국가인권위원회 박태성 사무관은 국가 인권경영 정책 현황을, 한국ESG데이터 조재현 선임연구원은 공급망 식별 방법론을, 국제민주연대 나현필 국장은 이해관계자 소통을 각각 발제했다. 안 원장은 첫 세션에서 2023~2025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3년간
제주에서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상업 운영 중인 그린수소 생산시설에 직접 공급하는 전력거래가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다. 제주도는 3㎿ 규모 행원 연안풍력발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3.3㎿ 규모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에 공급하는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제주에너지공사와 공동으로 체결하고 1일부터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계약을 맺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를 직접 거래하는 제도다. 2022년 9월 도입됐다. 이번 계약은 제주도 내 첫 직접 전력구매계약이자 상업 운영 중인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정식 계약을 맺어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받는 국내 첫 사례라고 도는 설명했다.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2023년부터 인근 풍력단지와 같은 변전실에 연결돼 풍력발전 전기로 그린수소를 생산해왔다. 다만 풍력발전소와 수소 생산시설 간 별도의 전력구매계약이 없어 제도상으로는 한국전력공사의 계통 전력을 공급받는 구조였다. 이번 계약을 통해 풍력발전 전기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던 기존 방식이 정식 전력거래로 이어지게 됐다.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한국지멘스가 강화된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기능을 갖춘 차세대 자동 화재 탐지 시스템 ‘SRF 2.2 시스템’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SI) 부문은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와 강화된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SRF 2.2 시스템을 지난 8월 31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물 운영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관리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화재 안전 시스템에도 높은 수준의 연결성과 운영 효율성뿐 아니라 보안성과 확장성이 요구되고 있다. 화재 탐지 시스템도 단순한 화재 감지·경보 설비를 넘어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SRF 2.2 시스템은 이러한 시장 변화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오피스 빌딩과 병원, 데이터 센터, 산업시설 등 다양한 상업·산업용 건물에 적용할 수 있다. IoT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비롯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선제적 진단·유지보수 기능, 강화된 사이버 보안 기능 등을 갖춰 운영 효율성과 시스템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RF 2.2 시스템은 지멘스의 글로벌 표준 소프트웨어 구조인 ‘공통 컴포넌트 플랫폼(Comm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서는 휴머노이드나 거대 AI 모델 도입에 앞서 현장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고 연결할 것인지부터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장 설비와 기업마다 제각각인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지 않으면 AI 도입 과정의 상당 부분을 데이터 정리와 변환에 써야 해 투자 대비 효과(ROI)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정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이사·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타운홀에서 열린 ‘2026 제6회 디지털 ESG 조찬회’에서 ‘제조 AX와 피지컬 AI, 어떻게 구현할까?: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최근 제조업계에서 AI 팩토리와 피지컬 AI, 자율공장, 휴머노이드 등의 개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실제 제조 현장의 고민은 이보다 구체적이라고 짚었다. 그는 “실제로 공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저건 먼 얘기고 지금 당장 어떻게 할 건데’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한다”며 “결국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그러려면 AI를 돌릴 데이터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부터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제조 AI의 현실적 활용, 예지보전·품질검사
경우시스테크가 사고 발생 이전 단계의 위험 징후를 인공지능(AI)으로 포착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모빌리티 안전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차량전장 및 안전산업 솔루션 전문기업 경우시스테크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6)’에 참가해 AI 기반 모빌리티 안전 관리 솔루션 ‘AID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국내 주요 안전산업 전시회다. 경우시스테크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AIDE는 차량 내·외부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 위 운행 상황과 운전자 행동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지능형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이다. AIDE는 단일 이벤트뿐만 아니라 운행 데이터의 흐름과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단계의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한다. AI 기반 시계열 분석과 위험도 스코어링을 활용해 사고 발생 이전의 위험 징후를 운전자에게 알리고 선제적인 안전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AIDE는 일반 여객과 화물 운송 차량, 스쿨버스, 카셰어
제조업체 약 60%가 사이버 사고 한 건으로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추산했으며, 사고로 인한 평균 운영 중단 시간은 15.3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는 VDC 스트래티지(VDC Strategy)와 공동으로 ‘제조업을 위한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Built for Manufacturing)’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스스로를 완전히 디지털화된 기업이라고 평가한 제조업체는 9%에 불과했지만, 60%는 향후 2년 이내 완전한 디지털화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조업체들은 보다 안전하고 일관되며 비용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의 주요 동인으로는 생산량 또는 생산 효율성 향상이 24%로 가장 높았으며, 운영 또는 생산 비용 절감 15%, 새로운 전략적 기회 창출 14%, 사이버 복원력 강화 13%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 전환과 함께 생산 현장의 장비와 생산라인, 사업장 운영은 제조실행시스템(MES), 감독제어 및 데이터수집(SCADA), 히스토리언(Historian)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
오스테드가 영인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1.47GW 규모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송전 인프라 설계와 계통연계 전략을 공동 추진한다.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는 영인에너지솔루션과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전력 인프라 엔지니어링 및 계통연계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기술적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스테드는 현재 인천 해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역에서 총 1.47GW 규모의 인천해상풍력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 경쟁력 확보와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성공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최적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오스테드는 탈탄소화와 자연과의 공존, 지역사회 가치 창출이라는 원칙 아래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이 완공되면 약 140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지역에 장기적인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정부의 2035 해상풍력 목표와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오스테드는 보고 있다. 이번
인피닉이 아시아나IDT와 AI 영상 분석 기술과 산업 안전보건 관리 플랫폼을 연계한 산업안전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기업 인피닉은 아시아나IDT와 ‘산업안전 AI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피닉의 AI 영상 분석 솔루션 브랜드 ‘오론-아이(AURON-i)’와 아시아나IDT의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플랜투두(Plan2Do)’를 연계해 산업 현장의 위험 감지부터 후속 안전관리 업무까지 연결하고 관련 공동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과 이행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 위험 감지와 후속 안전관리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론-아이의 AI 영상 분석 기능과 플랜투두의 안전관리 기능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오론-아이가 AI 영상 분석을 통해 산업 현장의 유해가스 누출, 누수, 화재, 안전모 미착용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플랜투두의 AI 안전담당자가 위험요인과 감소대책을 분석해 대시보드에 기록·관리하는 방식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 제안과 영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속가능성 로드맵 ‘Impact 2030’을 통해 2018년 이후 고객사의 탄소 배출 절감·회피 규모가 누적 9억 1300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Impact 2030’의 2026년 상반기 성과를 발표했다. Impact 2030은 글로벌 에너지 전기화 선도, 산업 혁신, 인재 잠재력 확대,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전략적 축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지속가능성 로드맵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30년까지 Impact 2030에서 10점 만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범 6개월 만인 2026년 상반기 3.69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4.20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탄소 배출 감축 성과도 이어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2026년 상반기 스코프(Scope) 1·2 탄소 배출량은 2017년 대비 82% 줄었고, 스코프 3 배출량은 2021년 대비 12% 감소했다. 고객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탈탄소 전환도 지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절감하거나 전기화한 에너지는 총 1억 2950만 MWh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5000만 톤 이상의
SCR(선택적촉매환원) 촉매 전문기업 나노가 대만 철강시장에 처음 진입해 46만달러 규모의 SCR 촉매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나노는 대만 제철소 내 발전용 보일러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SCR 촉매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46만달러다. 이번 계약은 미국 및 유럽계 촉매제품이 주류인 대만 철강시장에 나노가 처음 진입해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철강·제철 산업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해 SCR 설비와 촉매가 활용되는 주요 산업군 중 하나다. 나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만 현지 제철소 발전용 보일러에 SCR 촉매를 공급한다. 첫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제품 성능과 공급 역량을 입증하고 향후 대만 내 추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대만 시장에서 첫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을 계기로 기존 발전 분야를 넘어 철강 등 산업용 SCR 촉매 시장에서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사와 적용 분야도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대만 철강시장에 처음 진입해 실제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밀려오는 ESG 파도와 산업단지의 우울한 현실, 우리의 ‘배(조직)’는 안녕한가?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 산업계를 강타한 가장 거센 파도는 단연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다.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ESG는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들의 전유물이자, 지속가능성 보고서라는 형태로 발간되는 ‘투자 유치를 위한 선언적 구호’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ESG는 글로벌 공급망의 가장 밑단에 위치한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치명적인 진입 장벽이자 수출 규제로 변모했다. 당장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CSDDD)이 발효를 앞두고 있으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시범 운용을 거쳐 본격적인 과세를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어들은 거래의 필수 조건으로 에코바디스(EcoVadis)나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평가 등급을 집요하게 요구한다. 수출 주도형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의 제조기업들에게 ESG는 더 이상 ‘하면 좋은 착한 경영’이 아니라, 당장 내일의 오더(Order)를 받기 위한 ‘필수 생존 조건’이 된 것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주요 경제단체의 조사 결과를 보면 상황의 심각
세계은행(World Bank)이 40억 달러 규모의 7년 만기 지속가능개발채권(Sustainable Development Bond)을 발행했다. 투자 주문은 발행액의 2.7배가 넘는 110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되며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세계은행이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제부흥개발은행(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IBRD)은 오는 2033년 8월 만기의 40억 달러 규모 지속가능개발채권의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이번 거래에는 150곳이 넘는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은행·은행 재무부서·기업이 전체 주문의 43%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중앙은행과 공공기관이 30%, 자산운용사·보험사·연기금이 27%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가 42%, 미주가 38%, 아시아가 20%를 차지했다. 채권의 연 쿠폰금리는 4.50%로 반기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발행가격은 액면가의 99.668%, 발행수익률은 4.556%로 결정됐으며 미국 국채 대비 스프레드는 3.9bp다. 결제일은 25일, 만기일은 2033년 8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