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ARGO)'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오는 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물류AX 세미나'에 연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6 물류AX 세미나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6회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2026)'의 부대행사다. 'AI·데이터·자동화·로봇으로 재설계하는 물류 운영 혁신'을 주제로 콜로세움, 딥파인 등 국내 물류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각사의 혁신 사례와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테크타카에서는 강상욱 사업개발실장이 연사로 나서 '아르고 센터 플렉스(ARGO Center Flex)'를 중심으로 에셋 라이트(Asset-Light) 풀필먼트 전략을 소개한다. 아르고 센터 플렉스는 파트너사가 보유한 물류센터에 아르고의 창고관리(WMS)·주문관리(OMS)·콘텐츠관리(CMS) 시스템과 배송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파트너사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풀필먼트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다. 파트너사는 별도의 기술 투자 없이 아르고 직영 물류센터에 적용된 기술과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 N배송,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GS칼텍스와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항공 운송 분야의 탄소 감축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DHL 익스프레스는 오는 10월부터 향후 1년간 GS칼텍스가 국내에서 생산한 SAF 2,000톤(약 250만 리터)을 공급받아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에 활용한다. 국내에서 생산된 SAF가 글로벌 특송사의 항공 네트워크에 투입되는 첫 사례로, 약 6,8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CO₂e)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SAF는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기준을 충족한 연료로,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다. 기존 화석 기반 항공유 대비 원료 조달부터 생산·사용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약 90%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제공한다. GS칼텍스는 SAF 공급사인 동시에 DHL의 탄소 감축 서비스인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고객으로도 참여한다. 고그린 플러스는 SAF 사용을 통해 운송·유통 과정의 스코프(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서비스로, GS칼텍스가 D
AI 기반 클라우드형 창고실행시스템(WES) 전문기업 니어솔루션㈜(대표이사 정영교)이 스마트 조명·공간 인프라 기술기업 메를로랩㈜(대표이사 신소봉)과 스마트 인프라 기반 AX(AI 전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니어솔루션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메를로랩의 스마트 조명, 무선 메시 네트워크 'Merlot Mesh',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등 현장·공간 인프라 기술과 니어솔루션의 시스템 통합, 데이터 가시성, NearWES, Workflow 등 물류·제조 운영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공동 솔루션을 발굴·사업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각자의 고객군과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영업 및 개념검증(PoC)도 함께 추진한다. 메를로랩의 메시 네트워크는 별도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 없이 게이트웨이 한 대만으로 최대 2,000개 단말을 연결할 수 있어, 조명과 센서가 대규모로 분산된 물류센터와 생산현장에 최적화돼 있다. 여기에 니어솔루션의 운영 소프트웨어가 결합되면 조명·에너지·위치 데이터가 실제 현장 운영 판단과 업무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완성된다는 것이 양사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지난 5월 문을 연 XFC가 개소 3개월 만에 입점을 완료하고, 자동화를 통해 인당 포장 생산성이 약 90% 향상됐다고 8일 밝혔다. XFC는 품고가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 대응해 물류 기술력을 강화하고 피지컬 AI를 실증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구축한 5천 평 규모의 자동화 센터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설비제어시스템(WCS)에 11년간 축적한 운영지능(OI, Operational Intelligence)을 결합해 물류 환경 변화와 브랜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 영역과 자동화 설비를 순차적·가변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설계됐다. 5월 개소 이후 3개월 만에 XFC 보관 적재율 100%를 달성했으며, 일 최대 처리 물동량은 약 2만 건, 자동화 처리 비율은 50%에 달한다. 창고 내 취급 품목도 약 7천 SKU(재고 관리 최소 단위)로 빠르게 확대되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자동화 도입 효과도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포장 자동화 도입 후 1건 처리 리드타임은 수작업 대비 약 70%, 패킹 시간은 40% 단축됐으며 인당 시간당 포장 생산성은 약 9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다이렉티드 코리아가 지난 8월 28일 'Connected Fleet & AI, 물류 운영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스마트 물류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량과 자산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Connected Fleet 솔루션과 물류 운영 환경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소개됐다. 디지털 트윈은 원격진단과 사전 예방 정비 등 실제 운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된다.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영상 인텔리전스와 실시간 자산 추적·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Smart Asset 플랫폼의 활용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다이렉티드 코리아는 Connected Fleet 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차량용 디바이스와 액세서리도 소개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WDR CAM3 Camera(HD 고화질 후방 카메라)와 VisionCam Duo(전방·실내 블랙박스 카메라)를 비롯한 영상 솔루션,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9.2인치 TFT 디지털 룸 미러, TEQ-Secure 안전 펜던트(비상 호출 장치), 25W
(주)한진이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국내 방송 중계 장비 국제운송을 맡아 현지 국제방송센터(IBC) 반입부터 대회 종료 후 국내 회수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스포츠 물류 역량을 선보인다. 한진은 지난 8월 초부터 여의도·일산·상암 등에 위치한 지상파 3사 주요 방송센터에서 방송 중계 장비를 순차적으로 인수했다. 이후 장비별 특성에 맞춰 우든박스로 수출포장한 뒤 컨테이너에 적입해 부산항으로 운송했으며, 수출통관과 선적을 거쳐 일본으로 발송됐다. 부산항을 출발한 장비는 해상운송으로 일본에 도착해 수입통관과 현지 보관 절차를 거쳐 IBC에 반입됐다. 한진은 현지 IBC까지 장비를 안전하게 전달한 데 이어 대회 종료 후 장비 해체와 국내 회수까지 맡아 전체 물류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방송 중계 장비는 카메라와 영상·음향 장비 등 고가의 정밀기기가 많아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과 진동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진은 장비 특성과 국제운송 환경을 고려한 맞춤 물류 운영으로 장비의 안전한 운송과 현지 반입을 뒷받침했다. 한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 스포츠 대회,
공급망을 중심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다. 정제훈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i-DEA, 이데아) 탄소감축인증 및 투자본부장은 이런 기업과 지자체를 위한 ‘전환준비시장’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AI스마트빌딩경영학과 겸임교수로 합류해 교육 현장으로도 역할을 확장했다. 정제훈 본부장 겸 교수를 만나 전환준비시장과 탄소중립 시대의 인재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Q. 기업과 협회, 대학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각각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 A. 현재 디지털ESG얼라이언스에서는 탄소감축인증 및 투자본부를 맡아 기업의 탄소감축 활동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인증과 사업화, 투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명지대학교 AI스마트빌딩경영학과 겸임교수로서는 미래 인재들에게 ESG,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교육하며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기업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엑셀러레이팅을 맡아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전략과 협력 구조, 실행 방향
글로벌 전기화 및 자동화 기업 ABB가 산업자산의 생애주기 가치를 연장하는 순환경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매립지로 보내는 전자폐기물을 2020년 214.5kg에서 2023년 14.2kg으로 93% 줄였다. 산업계의 자원 효율 경쟁은 원료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데서 기존 설비와 소재를 더 오래 활용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원 가격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규 자원의 투입을 줄이고 산업 현장의 자원을 오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ABB는 자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산업자산의 ‘생애주기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해 유지보수와 현대화 시점을 최적화하고 전면 교체 대신 사용기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수명이 끝난 부품과 소재는 회수·재활용해 가치를 연장한다. ABB는 자동화·전기화·디지털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이 같은 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산업계에서도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케임브리지대학교와 함께 지난해 11월 발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로지스풀(KLP)이 지게차 관제 시스템 '플랫포크(Plat'Fork)'를 고도화한 '플랫포크Ⅱ'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플랫포크는 작업자 및 지게차별 가동시간·운행속도 등 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분석하는 장비 관제 시스템이다. 사업장별 최적 운영 대수 산출과 소모품 교체 주기 사전 예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플랫포크Ⅱ의 핵심 변화는 데이터 수집 방식의 전환이다. 기존 플랫포크는 각 물류장비별(제조사·모델)로 수신 방식을 개별 개발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플랫포크Ⅱ는 3축 가속도 센서로 움직임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는 방식을 채택해 제조사·기종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가동시간·이동거리·속도 등 운영지표를 일관되게 표준화해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실현한다. 현장 안전 관리 체계도 한층 정밀해졌다. 충돌·충격·전복·급감속 등 다양한 위험 이벤트를 자동 감지하며, 사업소별 특성에 따라 위험 판정 기준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이벤트 발생 시 담당자·조치 내용·처리 시각까지 전 과정을 이력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3단계 권한 체계도 도입해 사용자별 관리 범위 세분화
CJ대한통운이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301' 2차 사후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6년 연속이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법규와 윤리규범을 준수하기 위한 정책과 관리체계를 갖추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지 평가한다.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사후심사와 3년마다 갱신심사를 거쳐 인증을 유지한다. CJ대한통운은 최초 인증 이후 변화하는 법규와 경영환경을 반영해 컴플라이언스 제도와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제도 구축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준법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보 제공, 현장 모니터링 등 실행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 직급과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대표적이다. 신입사원·승진자·신임리더·경영진 등 직급과 역할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했고, 하도급법·공정거래법·개인정보보호법 등 업무 밀접 법규를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을 실시한다. 최신 판례와 주요 규제 동향을 담은 사내 뉴스레터 '컴플라이언스 가제트(Compliance Gazette)'도
(주)한진이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주관하는 '네팔 대홍수 피해 긴급구호물자 이송 사업'의 물류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구호물자 운송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기록적인 대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물품은 코이카 비축물자인 중보온담요 및 비상보온담요 총 4만여 점으로, 현지 이재민의 체온 유지와 생존 지원에 필수적인 구호물자다. 수송 과정은 한진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서 구호물자를 출고·보관하고 항공 적재에 맞게 재포장하는 작업을 거쳐 시작됐다. 이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직항편을 통해 네팔 카트만두 공항까지 신속하게 운반됐다. 인천~카트만두 직항 거리는 약 4,000km로 비행 시간은 약 7시간이다. 한진은 GDC의 고도화된 물류 인프라와 대한항공의 직항 네트워크를 연계해 물품 확보부터 현지 도착까지의 수송 기간을 최소화했다. 한진은 구호물류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미얀마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운송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구호물자 국제 복합운송
이번 ESG 칼럼은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2028년부터 본격화되는 지속가능성(ESG) 공시제도를 경영진 관점에서 먼저 짚어보려 한다. 어떤 제도가 언제, 누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그리고 자동화·제조기업 경영에 어떤 전략적 함의를 갖는지에 집중할 것이다. 이어지는 10월호에서는 같은 주제를 엔지니어·실무자 관점으로 옮겨, 데이터·시스템·공정·자동화 측면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기술적으로 풀어볼 예정이다. 요약하면, 9월은 “왜, 무엇을”의 칼럼이고 10월은 “어떻게”의 칼럼이다. 그만큼 2028년부터 시작되는 지속가능성 공시제도는 우리 기업의 경영전략과 운영시스템에 동시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제도의 변천사: 제2의 재무제표가 된 ESG 지속가능성 공시는 느닷없이 등장한 규제가 아니다. 지난 20여 년을 보면 “자율 보고에서 제2의 재무제표로의 진화”라는 흐름이 뚜렷한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단계는 CSR·자율 보고 시대다. 2000년대까지 대부분의 비재무 정보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CSR 보고서에 담겼고, 기준도 GRI나 각종
ESG 경영을 새롭게 도입하는 기업이라면 어떤 활동을 추진하고, 어떤 평가 기준에 맞춰 보고서에 공시할지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ESG 경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활동보다 이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체계 구축이 우선이다. ESG는 이제 단순히 기업 이미지 제고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성 공시, 투자 판단, 금융 의사결정과 연결되는 요소가 되었다. 이제는 기업이 어떤 ESG 활동을 수행했는지보다 그 성과를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공시되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ESG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 ESG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공시 대응 때문이다. 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이 발표되면서 기업은 선택적으로 ESG 정보를 공개하는 수준을 넘어, 객관적 근거와 일관된 기준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공개해야 하는 환경에 놓였다. 대기업은 물론 아직 공시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중소·중견기업도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공급망 전반의 ESG 데이터 요구가 확대되면서 대기업의 주요 협력사는 탄소배출량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
CJ대한통운이 휴머노이드 양팔 로봇 2대를 경기도 용인 양지 올리브영 물류센터 포장 공정에 투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실증 단계를 넘어 실제 고객 물류를 처리하는 운영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한 물류업계 최초 사례다. 로봇은 포장 라인에서 박스 내부에 완충재를 투입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군포 풀필먼트센터 현장 실증에 이어 이번에 실제 운영 공정 적용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현장 운영을 통해 축적되는 작업 데이터를 AI 학습에 재투입해 로봇의 작업 정확도와 대응력을 지속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휴머노이드가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유연성과 확장성에 있다. 컨베이어나 고정형 로봇 등 기존 자동화 설비는 특정 공정에서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지만, 새로운 작업 추가 시 설비와 작업공간 변경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반면 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휴머노이드는 기존 작업공간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다양한 작업에 탄력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형태·크기·재질이 서로 다른 수많은 상품을 취급하고 작업 조건이 수시로 달라지는 물류 현장 특성에 부합하는 이유다. CJ대한통운은 피지컬 AI의 핵심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Robot Fo
AI 기반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이사 장보영)이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원장 송상화)과 산학협력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물류산업 발전과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소속 인원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운영 협력, 산·학·연·관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 물류 관련 연구 및 유관사업 공동 수행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물류 AI 기술 공동 연구와 스마트 물류 분야 인재 육성은 양 기관이 공통으로 주목하는 영역이다. 위킵은 국토교통부 우수 물류신기술(NET) 제8호로 지정된 AI 풀필먼트 솔루션 'FBW(Fulfillment By Wekeep)'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를 대학원의 연구 역량과 결합해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2004년 개원한 국내 최초의 물류전문대학원인 동북아물류대학원은 물류경영연구소 산하에 글로벌공급망AI연구센터를 두고 물류 AI 연구를 이어왔다. 스마트 물류 인재 육성 측면에서 위킵은 이번 협약으로 고교에서 대학원까지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