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AI 기능을 갖춘 공급망 관리(SCM) 소프트웨어 지출이 2025년 20억달러 미만에서 2030년 53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IT 분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지난 7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와 같은 전망이 AI 비서와 단순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SCM 소프트웨어의 공급 확대, 그리고 고도화된 에이전틱 AI 기능에 대한 기업 투자 증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초기 AI 비서형 SCM 소프트웨어는 이미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이 개별 또는 복수 에이전트 협업을 통해 단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투자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새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발라지 아바바툴라 가트너 공급망 부문 부사장 애널리스트는 "단순 AI 에이전트는 개별 공급망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사람이 더 복잡한 과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12~18개월 동안 기업들이 단순 AI 에이전트의 사업 가치를 확인하고 입증하기 시작하면, 인간이 개입하는 형태를 포함해 다단계 워크플로를 조율하는 복수의 단순 AI
탄소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글래스돔이 베트남의 차세대 스마트·에코 산업단지로 불리는 베카멕스 VISP 빈딘에서 대규모 탄소 관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탄소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글래스돔(Glassdome)은 베트남 대표 인프라 개발사 베카멕스 그룹과 VSIP 간의 전략 합작사인 베카멕스 빈딘(Becamex Bình Định), 베트남 산업단지 특화 ESG 투자·컨설팅 전문기업 하우스링크(HOUSELINK)와 손잡고 베트남 산업단지의 탄소 관리 표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래스돔은 지난 9일 베카멕스 빈딘, 하우스링크와 함께 지난 3월 3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ESG 전략에서 지속가능 제조 선도까지: 제조기업을 위한 실질적 실행 로드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산업단지 내 탄소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카멕스 빈딘은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인 잘라이성 내 약 1425ha(약 430만 평) 규모의 스마트·에코 산업단지를 개발 및 운영 중이며, 하우스링크는 마켓 리서치 및 ESG 평가를 통해 축적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제조기업 대상 지속가능한 ESG 투자·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사는 베카
한진이 K-뷰티와 K-컬처를 선도하는 뷰티테일(Beauty+Retail) 기업 레페리가 주관하는 도쿄 'K-뷰티 셀렉트 스토어(Select Store)'의 행사 자재 및 물품 운송을 수행하며 특화 물류 전문성을 재입증했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모테산도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레페리의 첫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셀렉트 스토어로,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커머스가 결합된 복합 행사다. 한진은 행사 운영에 필수적인 각종 집기류·비품은 물론, 온도와 충격에 민감해 안전한 이동이 필수인 화장품 품목을 한국에서 일본 도쿄 현지까지 안전하게 운송했다.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레페리 측과 긴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며 신속한 통관과 적기 배송을 위한 맞춤형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행사 시작 전 운송뿐만 아니라 행사 종료 후 상품과 자재를 국내로 회수하는 리턴 물류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책임진다. 한진은 그동안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화 물류 시장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왔다. 최근 '2026 서울 마라톤'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서 스포츠 물류 역량을 증명했으며, 2024년에는 국제 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정밀한 관리가 필요한
글로벌 물류 선도 기업 UPS가 인천국제공항 허브를 대규모로 확장하고 아시아·유럽발 수입 화물의 배송 속도를 대폭 단축했다. 새롭게 확장된 UPS 인천공항 허브는 약 6,400제곱미터(1,940평) 규모로 기존 면적 대비 4배 이상 확대됐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첨단 자동화 분류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당 수입 화물 처리 역량을 최대 4.5배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확장으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들어오는 수입 화물은 통관 후 수도권 배송까지 최대 1영업일, 유럽발 화물은 2영업일 내 배송이 가능해졌다. 기존보다 최대 1~2영업일이 단축되는 이 변화는 특히 첨단 기술·헬스케어처럼 변화가 빠른 산업에서 기업에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확장된 시설은 영하 20도에서 영상 25도까지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설비도 갖춰 헬스케어 및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화물 처리 역량도 함께 강화됐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입 규모는 약 97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유럽에서 들어오는 만큼 특수 의약품·바이오 의약품의 정밀한 온도 관리 수요에도 직접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의 상위 12개 수입국 중 7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속해 있어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FedEx)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와 협력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수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물류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국내 전체 의료기기 수출액의 70% 이상을 견인하는 약 1,100개 회원사를 보유한 KMDI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K-바이오헬스 기업의 수출 역량과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 혜택은 회원사 대상 국제 배송료 대폭 할인이다. KMDIA 회원사는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Express,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FedEx International Economy 등 주요 국제 배송 서비스 이용 시 최대 6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통관 및 규제 준수 관련 최신 인사이트와 물류 전략 최적화를 위한 실무 노하우를 전달하는 온라인 세미나와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급성장이 있다. 진단 시약·미용 레이저·재활 장비 등의 수요 증가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규모는 2026년 20.8% 성장한 2,90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며, 2029년
CJ대한통운이 개인 간 배송 서비스 브랜드 '보내오네'를 새롭게 선보인다.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가 이커머스 이용 고객의 '받는 경험'에 주목했다면, '보내오네'는 개인 간 배송의 특성에 맞게 '보내는 경험'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발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개인 간 배송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탄생 배경에는 시장 변화가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불황형 소비'가 늘어나고 한정판·명품·패션 등을 중심으로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개인 간 배송 시장이 택배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로 부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 당근마켓과 중고거래 배송 관련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바로구매' 서비스의 전국 배송을 전담하며 이 시장에서 선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비스 접근성 강화 노력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오네 앱을 방문 접수와 예약 안내 등 접수 고객 중심으로 개편하고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폰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을 겨냥한 시니어 전용 택배 접수 전화 서비스도 시작해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
오아시스마켓이 자체 개발한 AI 비서 '메이(MAY)'를 선보이며 차세대 AI 고객서비스 'AICS(AI Customer Service)'를 시작한다.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상담원 연결 대기 없이 AI가 즉각 응대하고, 최근 3일 이내 주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고객의 불편을 먼저 찾아내는 '능동형 케어'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의 핵심은 기존 고객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능동적 접근 방식이다. 고객이 "계란이 깨져서 왔어", "우유가 상한 것 같아" 등 평소처럼 말하기만 하면 메이가 음성을 인식하고 최근 3일 이내 주문한 상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파손·신선도 저하 등을 선제적으로 묻고 처리한다. 환불 비율도 고객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배송 문제의 경우 "상품 누락"이나 상품명을 말하는 것만으로 메이가 맞춤형 해결 방법을 먼저 제안한다. 고객센터(1577-0098)에 전화하면 대기 시간 없이 즉각 가동되는 이 시스템은 '불필요한 시간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오아시스마켓의 비전을 CS 영역에 구현한 결과다. 이번 AI 고객센터는 오아시스마켓의 테크 기반 커머스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강남 신규 매장에 도입한
AI 기후테크 기업 땡스카본(대표 김해원)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캄보디아 바탐방주에서 벼농사 논물관리(AWD, Alternate Wetting and Drying) 기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7일 캄보디아 바탐방 농림수산부 회의실에서 현지 정부 기관, 농부 물관리 커뮤니티, 한국남동발전, 민간 금융기관 등 주요 파트너들이 참석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논에 물이 지속적으로 채워진 상태에서는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혐기성 미생물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 대비 28~80배 높은 온난화 효과를 지닌 메탄(CH₄)이 다량 발생한다. AWD는 벼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기에 논의 물을 일시적으로 배수해 토양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메탄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정부의 사업허가서(LoA) 발급을 기반으로 약 2만 3,000헥타르 규모의 농지에서 연간 약 12만 톤(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 기술 기반은 땡스카본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MRV(모니터링·보고·검증) 솔루션 '헤임달(Haimdall)'이다. 헤임달은 위성 영상·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자문 서비스 ‘SE Advisory Services’가 글로벌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 SE Advisory Services가 개발한 AI 기반 에너지 및 탄소 관리 플랫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E 어드바이저리 서비스(Advisory Services)가 글로벌 산업 매체 '지속가능성 매거진(Sustainability Magazine)'이 발표한 ‘2026년 Top 10 컨설턴트’에서 지속가능성 컨설턴트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E Advisory Services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모델에 있다. 전략 자문, 디지털 기반 역량, 현장 실행을 통합한 이 접근 방식은 기업들이 측정 가능한 성과를 바탕으로 목표를 실제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에너지 전환은 단순한 발표 자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현장 서비스 등을 통해 구현되는 실제 전략이다. 한편 SE Advisory Services가 개발한 AI 기반 에너지 및 탄소 관리 플랫
에이치에너지가 자사 AI 기반 태양광 발전소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의 기술 성과를 뽐낸다. 에이치에너지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AI 기반 태양광 발전소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의 기술 성과를 공개하겠다고 9일 밝혔다. 에이치에너지는 "솔라온케어는 현재 전국 5739개소(712.9MW)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관리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에서 이 운영 데이터에 기반한 지표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에너지에 따르면 솔라온케어는 유사한 기상·설비 조건의 발전소를 그룹으로 묶어 비교해 이상 발전소를 선별하고, 패널의 전류·전압 곡선을 AI가 분석해 5가지 고장 유형을 90.9% 정확도로 판별한다. 고장 이력과 기상 데이터를 종합해 원격으로 원인을 추정하고 조치 계획까지 자동으로 수립한다. 이상 탐지부터 조치 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이 AI 시스템으로 작동하면서 장애 대응 시간이 기존 평균 10.58일에서 4.18시간으로 단축됐다. 솔라온케어가 운영·관리하는 발전소의 하루 평균 발전시간은 3.93시간으로 시장 평균(3.3~3.5시간)을 17% 상회한다. 발전소 수가 늘어도 운영 인원이
사단법인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이하 i-DEA)와 사단법인 한국다이캐스팅학회(이하 KDS학회)가 지난 6일 '다이캐스팅 산업의 그린 전환(G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DEA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공급망 탄소관리 의무 확대, 그리고 GX(그린전환)·DX(디지털전환) 가속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다이캐스팅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전력/탄소 저감 솔루션, 디지털 ESG 관리 체계, CBAM 등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전문 인력 양성, 정부 R&D 및 실증사업 발굴 등 다섯 가지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실증사업, 기술·정책 정보 공유, 산학연 네트워크 연계,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KDS학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i-DEA 가입 첫 해 회원비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i-DEA는 이번 KDS학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탄소 다배출 산업의 ESG 및 그린전환 지원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DEA 최갑홍 회장은 "다이캐스팅 산업은 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캐나다의 노스 스타(North Star) 바이오에너지 탄소 포집·저장 프로젝트로부터 62만 6천 톤의 영구 이산화탄소 제거 크레딧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이번 15년 계약은 북미 지역의 공학적 탄소 제거 규모를 확대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이 계약은 캐나다 최초의 원주민 소유 바이오에너지 탄소 포집·저장(BECCS) 개발 사업 중 하나를 지원하며, 고품질 제거 솔루션에 대한 기업의 수요 증가를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스반테 테크놀로지스(Svante Technologies Inc.)와 메도 레이크 부족 협의회(Meadow Lake Tribal Council)의 파트너십인 노스 스타 카본 솔루션스 LP(North Star Carbon Solutions LP)가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부지는 지역 제재소에서 나오는 지속 가능한 폐기물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재생 에너지 시설인 MLTC 바이오에너지 센터(MLTC Bioenergy Centre)에 함께 위치한다. 이러한 구조는 원주민 소유권을 프로젝트의 핵심에 두어 기후 인프라를 오랜 토지 관리 및 지역 경제
스위스 연방의회가 유럽연합(EU)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에 맞춰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기업경영법(Sustainable Corporate Management Act, SCMA)'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4월 7일(현지 시간) 스위스 정부는 이번 제안이 과도하고 자국 경쟁력에 해가 된다고 판단한 '책임 있는 기업 이니셔티브(Responsible Business Initiative)'의 간접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기업경영법은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CSRD),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 CSDDD) 등 EU 지침과 일치하는 일관되고 국제적으로 호환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책 입안자들은 스위스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EU의 요구사항을 넘어서지 않겠다는 명확한 경계를 설정했다. 지속가능한 기업경영법의 핵심은 대규모 다국적 기업과 그보다 넓은 범위의 대
도심 물류 및 관광 이동 데이터 플랫폼 기업 고박스(대표 박창모)와 특수목적 전기차 제조 전문기업 마시브(대표 김용호)가 지난 4월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물류산업대전' 현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시브의 EV 삼륜 모빌리티 '트리고(TRIGO)'를 기반으로 도심 라스트마일 물류와 관광 이동 서비스를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 통합 운영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고박스의 플랫폼·운영 데이터 역량과 마시브의 모빌리티 설계·생산 기술을 결합해 '전용 물류 모빌리티 + 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가 일체화된 새로운 도심 물류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고박스는 외래 관광객 대상 짐배송 서비스(SPOT), 당일 화물배송(GOBOX), 퀵서비스(GOPICK) 등 다양한 도심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며 AI 기반 자동배차 및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 기업이다. 마시브는 설계·개발·양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특수목적 전기차 제조기업으로 EV 삼륜 물류차 트리고를 비롯해 초소형 전기 화물차, 전기 UTV 등 다양한 모빌리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리고 기반 도심 라스
에코바디스, 이제는 ‘수출 점수’가 아니라 ‘공시 인프라’다 에코바디스는 한때 수출기업에게만 중요한 “바이어용 점수표”였다. 하지만 2026년 2월, 금융위원회가 “2028년부터 연결 자산 3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ESG 공시를 의무화”하는 로드맵 초안을 내놓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2028년(2027 사업연도) 보고서부터 연결자산 3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약 58개사가 ESG 공시 의무화 대상이 되고, 2029년에는 대상이 자산 10조 이상 상장사로 확대된다. 공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정합성을 맞춘 K-ISSB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선은 기후(온실가스) 관련 항목을 중심으로 의무화, 스코프 3 배출은 약 3년의 유예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유럽에서는 이미 2026~2029년 사이에 다음 4대 규제가 차례로 집행 단계에 들어간다. ·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Definitive Regime), 2027년 9월부터 수입업자들이 내재배출 인증서를 제출·구매해야 한다. · CSRD(지속가능성 보고지침): 2026년 보고부터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2028년에는 외부보증(Assurance)까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