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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기반 방송미디어 기술 통해 글로벌 시장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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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가 국내 방송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K-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2025 NAB Show’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첨단 방송‧미디어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1923년부터 이어온 NAB Show는 미국 방송사협회(NAB)가 주관하는 글로벌 방송장비 전시회로 매년 약 163개국 4만3천여 명이 참여하고 1300여 개 방송‧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업계 최대 행사다. 올해 행사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다.

 

한국은 2016년부터 NAB와 협력해 ‘한국 방송기술 테마관’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를 비롯한 35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AI 기반 미디어 제작 솔루션, 고정밀 GPS(RTK), 데이터캐스팅, 사용자 맞춤형 광고 기술 등 미래 지향적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자동 콘텐츠 생성, 영상 확장, 실시간 번역 및 더빙 같은 생성형 AI 기술이 주요 전시 품목으로 포함되어 있어 주목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기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NAB와 공동으로 해외 기자단을 초청한 설명회를 열어 한국 방송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요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도 적극 지원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 대부분은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중소기업들이다. 정부는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 이후의 단계인 글로벌 협력과 홍보 전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과기정통부 김남철 전파정책국장은 “기술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해외 홍보 전략”이라며 “NAB Show와 같은 전시회는 수요기업이 모이는 전략적 기회로 정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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