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대표 이웅희)가 두바이의 럭셔리 호텔 '웨스트민스터 두바이몰 호텔'에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민스터 두바이몰 호텔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두바이몰과 버즈 칼리파 인근에 위치한 고급 호텔로 H2O가 제공하는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체크인 정보 등록과 회원가입을 완료할 수 있어 투숙객은 프런트 데스크에서의 대기 시간 없이 미리 준비된 객실키만 받으면 바로 입실할 수 있다.
호텔 측에서는 스마트 체크인 시스템을 통해 프런트 데스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체크인 과정 중 객실 업그레이드나 프로모션 패키지 추천 등의 업셀링 기회를 창출해 부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H2O호스피탈리티 이웅희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고객 경험 향상과 호텔 운영 효율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2O호스피탈리티는 국내 파르나스호텔, 나인트리호텔 등을 포함해 전 세계 약 22만 객실에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하며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Oracle OPERA 시스템 연동, 아고다와의 협약 등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21년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