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모빌리티가 오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DSK 2025에 참가해 최첨단 드론 및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DSK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로, 15개국 290여 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영인모빌리티는 ‘DJI Matrice 4 시리즈(4T, 4E)’, ‘Unitree 휴머노이드 로봇 G1’, ‘4족 보행 로봇 B2·GO2’, ‘드론 기반 첨단 감지 및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
영인모빌리티는 DJI 엔터프라이즈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올해 1월 출시된 Matrice 4T와 Matrice 4E를 공개한다. 최신 Matrice 4 시리즈는 AI 기반 멀티 센서를 탑재한 컴팩트 드론으로 스마트 감지 기능, 레이저 거리 측정기, 향상된 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수색 및 구조 임무에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라이다, 3D 매핑, 분광 기술, 열화상 촬영, 대기오염 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드론 솔루션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로봇 기업 Unitree사 휴머노이드 G1이 최초로 공개된다. ‘제2의 드론’으로 불리는 G1은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 미래형 휴머노이드로 주목받고 있다. 4족 보행 로봇 B2와 GO2도 함께 전시되며 건설·시설물 점검·소방 안전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시연할 예정이다.
영인모빌리티는 Unitree 로보틱스의 공식 파트너사로 다양한 로봇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해 3D 공간 정보 획득,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Unitree의 이전 모델인 4족 보행 로봇 GO1은 인기 OTT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 등장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휴머노이드 G1과 4족 보행 로봇 GO2가 함께하는 전시장 투어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공중·지상 드론과 휴머노이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휴머노이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AI 학습을 통한 산업 현장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향후 대학 및 민간 기업에서 학습 대행 서비스가 등장하면 휴머노이드는 더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것”이라 전망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