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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W 시장 이끄는 니어솔루션, 2027년 IPO 목표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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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창고 실행 시스템(WES) 전문 기업 니어솔루션이 소프트웨어 정의 창고(SDW, Software-Defined Warehouse) 개념을 도입하며 물류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니어솔루션(대표이사 정영교)은 독자적인 WES 솔루션인 ‘니어솔로몬(NearSolomon)’을 통해 물류센터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SDW는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 창고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창고 운영을 동적으로 최적화하는 개념이다. 전통적인 WMS(창고관리시스템)나 WCS(창고제어시스템)는 정해진 방식대로 창고를 운영하는 데 반해, SDW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작업 순서를 최적화하고 물류 흐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니어솔루션은 이러한 SDW 개념을 구현할 수 있는 지능형 WES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통해 3PL(제3자 물류) 및 풀필먼트 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AI 기반 SKU 최적 배치, 주문 최적화 및 동적 작업 할당 기술을 적용해 타사 대비 높은 생산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물류센터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신속한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 트윈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물류센터 운영을 사전에 테스트하여 최적화된 운영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로봇 및 자동화 설비의 통합 제어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내 장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니어솔루션의 이러한 기술력은 가시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22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3년 32억 원, 2024년 35억 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2025년 2월 글로벌 생활가전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로봇과 WES가 연계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1분기 매출만으로 2024년 연간 매출을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니어솔루션의 투자 및 사업 총괄을 담당하는 최용덕 본부장은 “SDW는 단순한 하드웨어 중심의 자동화가 아니라, AI와 빅데이터를 물류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 영역에 적용한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니어솔로몬을 통해 물류 기업들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자동화 창고 운영 모델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어솔루션은 관련 분야에서 최초로 TI-1 등급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WES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지속적인 특허 출원을 통해 WES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중으로 AI 기반 최적 운영 알고리즘과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Near Insight’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물류센터 관리자 및 경영자의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니어솔루션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클라우드 기술과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 확대, 글로벌 진출을 통해 2025년 매출 100억 원, 2026년 200억 원, 2027년 4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7년 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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