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 2주(2.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서울은 0.02% 상승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수도권은 소폭(0.03%) 하락했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8%, 0.05% 하락했다.
서울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에서 매도자 우위 시장을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 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지역 및 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모습이다. 강북 14개 구는 0.01% 하락했으며, 용산구와 마포구는 각각 0.05%, 0.02% 상승했지만상승한 반면 도봉구와 강북구는 각각 0.06%, 0.03% 하락했다. 강남 11개 구는 0.05% 상승했으며, 금천구와 구로구는 각각 0.02% 하락했지만, 송파구와 서초구, 강남구는 각각 0.14%, 0.11%, 0.08% 상승했다.
인천은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연수구는 0.12% 하락했으며, 계양구와 남동구도 각각 0.11%, 0.09% 하락했다. 또한 미추홀구와 서구도 각각 0.09%, 0.06% 하락했다. 경기는 지역별 혼조세를 보인다. 수원 장안구와 여주시는 각각 0.08% 상승했지만, 평택시와 광명시는 각각 0.25%, 0.22% 하락했다. 또한 성남 중원구도 0.17%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 가격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0.06% 하락했으며, 대구와 부산은 각각 0.12%, 0.06% 하락했다. 세종은 0.12% 하락하며 하락 폭이 확대되었고, 강원도도 0.08% 하락하며 하락 폭이 커졌다.
한편, 2025년 2월 2주(2.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은 보합을 유지했고, 서울은 0.02%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지방은 0.01%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04%), 부산(0.02%), 광주(0.02%), 강원(0.01%) 등은 상승했다. 경기는 보합을 유지했고, 대구(-0.09%), 인천(-0.07%), 제주(-0.05%), 대전(-0.05%), 전북(-0.02%) 등은 하락했다.
지역별 상승과 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군지 및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증가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이 지속되었다. 강북 14개 구는 0.01% 하락했고, 노원구와 광진구는 각각 0.02%, 0.01% 상승했지만, 성동구와 성북구, 동대문구는 각각 0.07%, 0.05%, 0.04% 하락했다. 강남 11개 구는 0.04% 상승했고, 금천구와 구로구는 각각 0.01% 하락했지만, 송파구와 양천구, 영등포구는 각각 0.13%, 0.05%, 0.05% 상승했다. 인천은 연수구는 0.01% 상승했지만, 서구는 0.25% 하락했고, 중구와 계양구, 부평구도 각각 0.13%, 0.03%, 0.02% 하락했다. 경기는 광명시는 0.42% 하락했고, 성남 중원구와 고양 덕양구도 각각 0.22%, 0.14% 하락했다. 그러나 구리시와 수원 영통구, 안양 동안구는 각각 0.12%, 0.11%, 0.10% 상승하며 경기 전체적으로는 보합을 유지했다.
5대 광역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0.01%를 유지했다. 대구는 -0.09%로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이 커졌으며, 북구는 태전·관음동 구축 위주로, 중구는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이 있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수성구는 만촌·범어동 위주로 하락했다. 대전은 -0.05%로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이 줄었으며, 중구는 입주 물량의 영향이 있는 중촌·목동 위주로, 동구는 가오·용전동 구축 위주로, 유성구는 상대·지족·관평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은 -0.02%로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이 줄었으며, 고운·새롬·도담동 위주로 수요가 감소하고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세가 유지됐다. 8개 도는 -0.01%로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제주는 -0.05%로 서귀포시는 중문·서홍동의 소형 규모 위주로, 제주시는 이도이·일도이동 위주로 하락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