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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110억 투자 유치… AI 기반 3D 영상 제작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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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3D 영상 제작 스타트업 시나몬(대표 홍두선)이 알토스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로부터 1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시나몬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나몬은 사용자가 입력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상의 3D 공간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시네브이(CINEV)’를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단순히 결과물을 제공하는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사용자가 배우의 연기, 카메라 연출, 조명, 배경 등 제작 전반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어 영화감독이나 1인 제작사처럼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네브이는 먼저 물리적 3D 공간을 구성하고, 그 위에 개별 캐릭터, 액션, 조명, 카메라 배치를 통해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발생하던 일관성 부족과 물리적 특성 문제를 보완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나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론칭하고, AI 영상 제작의 편리성과 차별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영상 크리에이터 및 대중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시나몬은 3D 그래픽과 AI 기술을 결합해 영상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라며, “향후 콘텐츠 시장에서 창의적 제작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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