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3일,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은 설 명절 특별교통 대책 시행을 하루 앞두고 철도교통관제센터(구로)와 최근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 대곡역을 방문하여 주요 철도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백 차관은 이 자리에서 설 명절을 맞아 특별교통 대책과 철도 운행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는 설 명절 열차 특별수송 대책과 철도 관제 운영 상황, 신호제어 시스템 및 CCTV 등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일선 관제사들을 격려하였다.
백 차관은 “철도는 설 명절 교통의 핵심”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연휴 기간 승객 급증과 열차 증편으로 인한 혼잡과 지연이 없도록 철도 관제를 빈틈없이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차관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교외선 대곡역을 방문하여 교외선의 건널목 통행 안전과 5개 노선이 경유하는 대곡역의 혼잡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그는 “교외선은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만큼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건널목을 통과할 수 있도록 관리 인원 배치와 안전장치 점검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곡역은 최근 GTX-A와 교외선 개통으로 5개 노선이 연결되는 교통 중심지로, 설 명절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 등 붐비는 시간대의 혼잡도 관리 등 안전한 역사 관리에 힘써 달라”고 요청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철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