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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 땅값 2.15% 상승, 토지 거래량은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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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발표 2025년 1월 24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0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발표에 의하면 지가변동률은 2024년 전국 지가는 2.15% 상승하였으며, 이는 2023년(0.82%) 대비 1.33%포인트(p) 확대된 수치이다. 그러나 2022년(2.73%) 대비로는 0.58%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2019∼2023년) 연평균 변동률인 3.06%에 비해 상승폭이 0.91%P 줄어든 것이다. 2024년 4분기 지가변동률은 0.56%로, 3분기(0.59%) 대비 0.03%P 낮아졌지만, 2023년 4분기(0.46%) 대비 0.10%P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2024년 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1.08% → 2.77%)과 지방권(0.40% → 1.10%) 모두 2023년 연간 변동률 대비 상승하였다. 특히 서울(3.10%)과 경기(2.55%)는 전국 평균(2.15%)을 초과하였다. 용인 처인구(5.87%), 서울 강남구(5.23%), 성남 수정구(4.92%) 등 252개 시군구 중 54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다. 인구 감소 지역의 지가변동률은 0.92%로, 비대상지역(2.26%) 대비 1.34%P 낮은 수준을 보였다. 최근 동향으로는,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상승 전환 이후 22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나, 2024년 10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이 2.46%, 공업용이 2.50% 상승하였다.

 

토지 거래량은 2024년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7.6만 필지(1,236.3㎢)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3년 대비 2.7% 증가(5.0만 필지)한 수치이다. 그러나 2022년 대비로는 15.1% 감소(△33.3만 필지)하였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66.1만 필지(1,125.9㎢)로, 2023년 대비 7.0% 감소(△5.0만 필지), 2022년 대비 32.2% 감소(△31.3만 필지)하였다. 지역별로는 2024년 전체 토지 거래량이 울산(18.4%), 서울(12.3%)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하였고, 8개 시도에서 감소하였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서울(22.1%), 대전(11.0%) 등 4개 시도에서 증가하였으나, 13개 시도에서 감소하였다. 용도지역 및 지목별로는 공업(용도지역) 13.8%, 대(지목) 8.2%, 주거용(건물용도) 17.7% 등이 증가하였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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