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스타트업 코딧(CODIT)이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여야를 아우르는 대표적 정책 전문가인 홍 전 대표의 합류로, 코딧은 국내 최고의 정책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홍 전 대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정책위원회 의장, 민주연구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정책을 입안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원내대표로서 정책‧입법 전략을 주도하며 국회 내 독보적인 정책통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정치권의 대표적인 정책 전문가인 홍익표 전 대표의 합류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은 코딧이 독보적인 기업 규제 대응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객사들에게 한층 강화된 정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정책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딧의 고문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들이 급변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지역위원회 위원장과 동국대 특임교수로 활동하며 폭넓은 정책 경험을 기업 현장과 연결하고 있다.
코딧은 2020년 OECD 출신 정지은 대표가 설립한 AI 기반 법‧규제‧정책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 법‧규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는 이 플랫폼은 실시간 알림과 번역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2년 프리시리즈A 투자에 성공한 코딧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 ‘코딧재팬’을 출시했다. 현재 미국과 EU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코딧은 이번 홍 전 대표의 합류를 계기로 규제 대응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