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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CES서 제조 기업 성장 프로그램 `Siemens for Startu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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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스타트업 등 제조 생태계 혁신 지원

연결·협업·역량 강화 ‘세 기조’로 운영

 

지멘스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Siemens for Startus’을 발표했다.

 

Siemens for Startus은 이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IT 박람회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 관련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로, 혁신 가속화와 개발 프로세스 간소화를 목표로 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지멘스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가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연결(Connect)·협업(Collaborate)·역량 강화(Empower)를 주요 꼭지로 운영된다. 연결 측면에서는 기업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채널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생태계에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지멘스가 기업의 초기 고객이자 공동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제품·기술을 구매하는 트렌드인 ‘벤처 클라이언팅(Venture Clienting)’을 진행한다. 기업은 이 과정에서 성장에 필요한 초기 자본을 확보한다. 끝으로 프로그램은 제품·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에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필수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우주항공 플랫폼 ‘아르키시스(Arkisys)’, 제조 워크플로 소프트웨어 ‘디랙(Dirac)’, 솔루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에톤AI(EthonAI)’·‘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3D 프린팅 및 로봇 솔루션 ‘하디(Haddy)’, 현장 안전 솔루션 ‘텐디드(Tended)’ 등이다.

 

피터 코에르테(Peter Koerte) 지멘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스타트업은 고객의 경쟁력·지속가능성·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 도입하고, 고객의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지멘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을 통해 Siemens for Startus와 AWS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프로그램 확장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주도를 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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