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 운영 기업 두핸즈가 2025년을 맞아 대규모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IT 부문, 글로벌 사업 부문, 마케팅 부문 등 총 22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과 풀필먼트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두핸즈는 IT 부문에서 프론트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백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제품팀 PO/PM, 정보 보호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세일즈와 사업 리드, 글로벌 운영 담당자를 포함하며, 마케팅 부문에서는 시니어 B2B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풀필먼트 센터별 운영 매니저를 포함한 다양한 직무에서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두핸즈는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왔다. 2025년에는 풀필먼트 시스템 ‘품고 나우’의 고도화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강화하고,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포함한 국내 빠른 배송 및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장 전략에 맞춰 채용 인원 대부분은 IT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품고 나우’는 창고관리시스템(WMS), 주문관리시스템(OMS), 배송관리시스템(LMS)을 통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이커머스 셀러들이 물류 업무를 최소화하고 제품 개발과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핸즈는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aver Fulfillment Alliance)의 첫 협력사로, 당일 배송과 24시 주문 마감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페덱스와의 단독 제휴를 통해 전 세계 220개국에 대한 안전한 배송을 지원하며, 큐텐JP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지역 내 5일 이내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럽과 동아시아 지역 배송 서비스도 지원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두핸즈의 박찬재 대표는 “2025년은 두핸즈의 재도약의 해로,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IT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풀필먼트 테크 산업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이 없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