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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 안심~하양 복선전철 2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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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초의 연장형 광역철도, 안심~하양 복선전철 21일 개통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선인 안심~하양 선이 12월 21일(토) 새벽 첫 차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첫 차는 하양에서 안심 방향으로 05:30에 출발하며, 안심에서 하양 방향으로는 06:07에 출발한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개통 전일인 20일 하양역을 방문하여 사업 경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열차를 시승하는 등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비수도권 최초의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 사업으로, 대 광 위의 “권역별 상생발전” 비전을 실현하는 교통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노선은 대구광역시 안심역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역을 연결하며, 총 8.89km 구간에 대구한의대 병원과 부호, 하양역까지 3개 역이 신설된다. 총사업비는 3,728억 원으로, 국비 70%와 지방비 30%가 투입되었으며, 2019년 4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완공되었다. 안심~하양 연장 구간의 개통으로 대구 동부와 경북 경산 지역의 생활권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구와 하양 간 이동시간이 60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편의와 생활의 질이 크게 개선된다. 그동안 동대구에서 하양까지 통근은 자가용(45분)이나 시내버스(60분)에 의존했으나, 이제는 철도로 32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예상 이용자 수는 하루 약 1.8만 명으로, 출퇴근과 통학 편의가 크게 향상되며 지역 간 상업 및 문화 연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에서 하양역(대구가톨릭대학교)과 부호 역(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대구시는 기존 버스 노선을 안심역과 경유하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안심 하양 복선전철의 개통은 도로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안전한 교통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 4호선의 하루 교통량이 약 4천 대,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경산 구간의 교통량이 약 3천 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통식의 비전인 “더 가깝게, 하나 되는 미래로”를 실현하기 위해 혼잡상황 관리 방안과 스마트 비상 대응체계도 마련되었다. 하양 연장 구간 개통 이후 안심 차량기지에 예비 차량 1편성을 대기시켜 혼잡한 상황에 즉각 투입할 계획이며,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하여 화재 발생 등 재난 및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였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안심~하양 복선전철 개통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며, 대구와 경북을 잇는 새로운 연결 고리가 되어 교통 인프라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광위는 앞으로도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사업(20230년 개통 예정)을 포함한 대구 경북 지역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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