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2월 1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한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지자체, 공공기관, 학계 및 전문가들이 모여 올 한 해 주거복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주거복지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본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주거복지 유공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천안시, 전주시, 전북개발공사 등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주거복지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사례를 통한 실버 스테이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실버 스테이는 고령층 특화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민간임대주택을 의미하며, ‘고령자 주택 사례를 통한 실버 스테이 공급 방향’과 ‘일본 고령자 주택 민관 합작투자 성공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 후,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LH, HUG, 주택관리공단 등 주거복지 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거복지 정책과 지자체 우수사례를 전시한다.
특히,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각종 주택 관련 법률, 청약, 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담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고령 친화형 리모델링, 실내 유지보수, 공동주택 생활 수칙 등을 주제로 VR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특설무대에서 ‘행복한 우리집’과 ‘내가 꿈꾸는 미래 주택’을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가 진행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 집 키링 만들기’, ‘가족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진현관 제1차관은 “앞으로도 국민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거복지 정책이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에게 촘촘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주거복지 관계자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