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한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한 연례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로, CJ대한통운의 보고서는 ▲첫인상 ▲내용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수상을 위해 보고서의 공시범위를 전년도 본사에서 올해는 14개 연결종속법인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후 시나리오 분석 결과와 재무영향도를 포함해 기후 및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했으며, 국제 기준에 따른 중대이슈 리스크와 기회 분석도 새롭게 추가했다.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심화 검증 대상 범위를 에너지, 산업안전 및 보건 등을 포함한 14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ESG 정책의 제·개정을 통해 내용을 강화했다. 또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도표, 사진, 인포그래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디자인 품질 개선 노력도 함께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강조하기 위해 ‘임팩트 스토리’ 코너를 신설하며 친환경 경영 강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ESG 슬로건인 '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실천과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세상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