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18일 오전 한동민 신임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건설기계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한동민 원장에게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국내 건설산업의 안전과 효율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며, “건설기계의 안전관리와 검사 체계 강화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건설기계 법정 검사는 안전 성능을 확보하여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며, “미수검 건설기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검사대행 기관으로서 건설기계 종사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검사소 시설 개선과 검사 역량 제고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건설기계 안전관리원이 건설기계의 제작 단계부터 사용 및 운행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건설기계 안전관리원의 전문성 강화에 힘쓸 것”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계적으로 건설기계의 첨단화와 대형화가 진행되면서 기술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유형의 안전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검사 기법을 고도화하는 등의 안전관리 체계 발전에 완벽히 할 것”을 당부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