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와 전자부품 제조기업 노바스이지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조 AI 및 디지털트윈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 사의 영업, 제품, 기술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케팅 제안 및 구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노바스이지는 전자제품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부품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생활가전 및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만들어 사업 영역을 해외로 넓혔으며 AI, 무인 자율주행, IoT 등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IaaS, PaaS, S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운영까지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민연금공단,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등이 주 고객사로 대형 공공기관, 제1금융권, 주요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또한 AIaaS 등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영남 노바스이지 회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제조 현장에 디지털 혁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노바스이지의 전문성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이번 협력은 산업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의 현장 적용을 가속화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적·운영적 시너지를 통해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업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