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생성형 BI’으로 AI·BI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로넨 나이슈타인 총괄 책임자는 AI·클라우드·애널리틱스 글로벌 영역 최신 동향과 마켓 트렌드 분석으로 첫 세션을 진행했다. 그는 마켓 트렌드 키워드로 ‘디지털라이제이션’,‘통합 툴을 활용한 도구 최적화’,‘AI 이노베이션’을 꼽았다. 디지털라이제이션이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수익과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이어 여기저기 흩어진 툴을 통합해 투자 비용을 줄이면서 거버넌스를 최적화하는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발표 자료와 함께 AI 이노베이션 가치는 2032년까지 200억 달러까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이라 전망했다.
젠 AI 마켓 트렌드의 경우 로넨 총괄 책임자의 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76%가 AI 도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그중 68%가 젠 AI에 대한 높은 기대치로 ‘생산성·효율성 향상’,‘새로운 기능’,‘기술 개발’ 등을 꼽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 실제 해결해야 할 장애물로 ‘AI 조직 환경’,‘데이터 보안’,‘보수적인 리더십’이 있으며 이에 챌린지 해결 도출 솔루션 ‘Gen BI’를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OLAP 기반으로 AI 플랫폼의 문제로 꼽히는 할루시에이션 현상을 완화해 정확도를 높이고 높은 보안을 유지한다. 그 외에도 RAG를 적용한 지식자산, 질문 및 응답에 대한 해석, 실제 비즈니스 질문에 대답하는 구체적인 분석,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등을 보유하고 누구나 즉시 사용 가능한 접근성을 갖췄다.
정경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지사장은 “통합 AI·BI 플랫폼인 MicroStrategy ONE을 필두로 국내 생성형 BI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국내 기업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MicroStrategy ONE’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라이선스를 포함해 복잡한 프롬프트 개발이나 자체 LLM 구축 없이도 생성형 BI를 즉시 활용 가능하다.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맞춤형 AI 챗봇을 간편하게 만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도 지원한다. 특히, MicroStrategy AI 어시스턴트 ‘오토(Auto)’는 ‘분석 대시보드 생성’, ‘SQL 쿼리 자동 생성’, ‘챗봇 서비스’를 지원해 사용자가 대시보드에 자연어로 질문을 던지면 AI가 데이터 기반 답변을 실시간 제공한다.
정경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지사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OLAP 기반 생성형 BI 솔루션을 별도 개발 없이 즉각 도입하도록 제공하는 업계 유일한 벤더로, 전문 인력 및 조직 강화와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국내 생성형 B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