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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땅 꺼짐 예방 위해 전국 굴착공사장 특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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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0월 18일 오후 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현장에서 지하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울특별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 지하 안전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이번 점검의 목표는 지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하 안전 강화 방안 및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점검 계획 및 대상 국토교통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전국의 도심지 굴착공사장과 지반침하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하굴착을 수반하는 철도 및 도로공사를 포함한 지하 안전 평가 대상 사업과 지하 시설물, 지하수위, 침하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도출된 94개 고위험 구간을 점검한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흙막이 공법, 차수 공법, 계측 관리 등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계획, 시공 및 관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점검 계획에 앞서 10월 8일에는 점검자 대상의 교육도 실시하였다.

점검 기간 및 조치 점검 기간은 2024년 10월 18일부터 11월까지 2개월간이며, 필요시필요 시 연장될 수 있다.

 

또한, 점검 대상 현장 인근 도로에 대한 지반 탐사와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CCTV 조사도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공사 중지, 벌점, 행정처분 등의 엄정 조치가 취해지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구체적인 보강 방법도 제시할 계획이다. 지하 안전관리 체계 개선 노력 국토교통부는 9월부터 운영 중인「지하 안전관리 체계 개선 TF」를 통해 지하 안전관리 체계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별점검의 내실화 및 지반침하 대책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지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예측 및 예방 중심의 지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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