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에서 소폭 상승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350.2원이다.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가 135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8월 16일(1357.6원)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349.0원에 개장해 장중 한때 1350.9원까지 올랐다. 환율은 이날 예정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대기하며 제한된 폭에서 움직였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은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35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12.67원보다 7.32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