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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미국 고용지표 강세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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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올라 1340원대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 대비 10.4원 상승한 134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6원 오른 1346.3원에 개장해 134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환율은 지난 5일 새벽 2시 야간 거래에서 전장 대비 30.2원이나 급등한 1349.5원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달러화가 미국의 9월 핵심 고용지표 결과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지수는 전월 대비 25만4000명 증가하며 예상치(15만 명)와 전월치(15만9000명)를 크게 상회했다.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기준금리 빅컷(0.50%포인트 인하) 확률은 기존 50%대에서 0%대로 추락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4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13.21원보다 8.81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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