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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AI, 전기 운송 분야 소재 개발에 대한 가속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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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AI이 전기 운송 분야의 소재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최첨단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소분자 세계를 매핑하는 이 선구적인 프로젝트는 배터리 화학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개선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선행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의 기술로 구동되는 크루소의 혁신적인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과학, 컴퓨팅 및 지속 가능한 컴퓨팅의 교차점에서 차별화된 협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분자로 이루어진 전해질의 최적화는 리튬메탈 배터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지난 30년 동안 배터리 업계는 약 1000개의 유기 분자를 연구하며 99.6% 이상의 쿨롱 효율을 달성했다. 그러나 20개 미만의 원자로 이뤄진 유기 분자는 약 10¹²개, 30개 미만의 원자로 이루어진 유기 분자는 10⁶⁰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배터리 기술을 혁신하고 과학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분자 발견의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SES AI는 전기차(EV)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리튬메탈 배터리 분야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2012년 설립 이후 배터리 기술 혁신을 이끌어 왔다. SES AI는 AI를 활용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SES AI의 AI 기반 이니셔티브는 제조를 위한 AI, 안전을 위한 AI, 과학을 위한 AI다. 

 

SES AI의 CEO 치차오 후(Qichao Hu)는 "AI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당사의 제조, 안전, 과학을 위한 AI 모델은 EV 및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튬메탈 배터리의 상용화, 수익성 확보, 매출 창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을 위한 AI' 이니셔티브는 엔비디아 HGX H100 GPU클러스터를 활용해 시작된다. 이 클러스터는 국가 인공지능 연구 자원을 통해 제공되며, 1천억 개 이상의 유기 분자를 포함한 독자적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밀도범함수이론(DFT) 계산을 수행한다. 이 계산을 통해 각 분자의 전자 구조와 특성을 예측하는 포괄적인 DFT 데이터베이스가 생성된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엔비디아 HGX와 크루소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물리학 기반 머신러닝(ML) 모델의 구축, 사전 학습, 미세 조정의 기반이 된다. 이 모델 중에는 원자 에너지와 힘의 특성을 예측하는 견고한 기초 모델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새로운 배터리 전해질 용매를 발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소규모 데이터 세트를 활용한 미세 조정을 통해 이 모델은 유전율, 점도, 이온전도도, 전기화학적 안정성과 같은 중요한 특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SES AI는 이 기초 모델의 기능을 확장해 고급 생성 모델을 구축, 학습, 미세 조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확산 모델, 변분 오토인코더(VAE), 강화 학습(RL) 등의 기술을 활용해 분자 생성과 동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작업은 크루소의 지속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의 지원을 받아 진행돼 집약적인 연산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배터리 관련 문헌과 텍스트에서 약 2000억 개의 토큰을 바탕으로 7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라마 3 모델을 훈련시켜 멀티모달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과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통해 가능해지며, SES AI의 예측 범위와 정확도를 크게 넓힌다. AI 기반 분석을 통해 선별된 가장 유망한 후보 물질은 SES AI의 전해질 파운드리에서 철저한 실험실 테스트를 거쳐 배터리 셀에서 합성 및 실제 성능을 평가받게 된다.

 

후 대표는 "더 많은 엔비디아 GPU를 통해 AI 모델 훈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만큼 방대한 분자 세계를 매핑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지도가 완성되면 전기차와 UAM을 위한 리튬메탈뿐 아니라 소비자 전자제품, 그리드 저장, 자동차 및 기타 응용 분야를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의 발견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루소 클라우드는 최신 엔비디아 GPU, 고성능 네트워킹,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수 목적의 AI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크루소는 에너지 생산과 컴퓨팅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 구축, 활용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의 기술이 적용된 크루소의 친환경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후 대표는 "크루소, 엔비디아, 그리고 슈퍼마이크로와의 협력으로 우리는 최첨단 AI와 지속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결합해 배터리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성과 기술적 진보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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