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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이, 그리스 우주산업 지원...SAR 위성·데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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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이(ICEYE)는 지난 8일(현지시간) 그리스 우주국 및 그리스 디지털 거버넌스부, 유럽우주국(ESA)과 함께 그리스 국가위성우주프로젝트 Axis 1.2(레이더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Axis 1.2는 그리스 SAR 우주부문에서 레이더 이미지와 그리스 관측시스템 개발을 위해 아이스아이 위성 2기의 발사를 포함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그리스는 자국 우주역량을 구축해가는 동시에 주권 위성은 물론 아이스아이의 SAR 위성군에 접속해 자국의 관심 지역을 즉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이스아이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38기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국제 고객 및 자체 위성군으로 이용중이다.

 

이제 그리스 정부는 아이스아이로부터 SAR 이미지를 즉시 제공받아 관련 관심 지역을 신속히 모니터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해당 위성은 아이스아이의 빠른 생산 능력과 향후 예정된 발사일정 덕분에 신속히 제공될 예정이다.

 

라팔 모드르제브스키 아이스아이의 공동창립자이자 CEO는 “아이스아이의 SAR 위성과 데이터는 그리스가 자국의 관심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홍수, 산불 및 해양 환경 인식 능력 등을 포함한 국가의 안전과 보안을 위한 관측 역량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위성 제공과 데이터 서비스를 아우르는 SAR의 역량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아이스아이만의 고유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는 그리스 우주 산업의 성장 가속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미트리스 파파스테르기우 디지털 거버넌스부 장관은 “아이스아이가 개발한 SAR 위성은 그리스가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례 없는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은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최첨단 우주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그리스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그리스 국가 위성 우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럽우주국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수행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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