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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40원대 중반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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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9원 오른 1343.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342.1원에 개장해 장 중 한때 1345.6원까지 오르는 등 1345원을 전후로 등락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컷(0.5%p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강달러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66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1912억 원을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49%, 코스닥지수는 1.16% 내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8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37.28원보다 0.5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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