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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안전, 디지털 기술로 스마트하게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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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로 개발된 핵심 스마트 안전 기술이 도로 현장에서 실증됐으며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들을 현장에 실제 적용한 결과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확신에 의해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스마트 건설 기술 육성을 통한 글로벌 건설시장 선도”를 비전으로 3단계(1 ‘20~’21, 2 ‘22~’23, 3 ‘24~’25)로 추진 중인 스마트 건설 R&D 중 안전 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27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실증을 진행했다.

 

각 단계는 1단계 핵심 단위 기술개발 , 2단계 기술 간 연계, 3단계 현장 실증 및 기술 고도화로 진행 됐으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2공구(공사 기간 2019.9 ~ 2026. 12., 공사비 1,607억 원)에 적용됐다. 

 

이날 현장 실증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장 위험 인식 기술, 위험구역을 관리하는 스마트 펜스,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위험시설 3D 스캐닝 기술, 작업자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스마트 워치 등이 실증됐다.

 

인공지능 위험 감지로는 건설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안전고리 풀림, 안전모 미착용 등 20여 가지의 안전 위험 상황을 자동 인식하고, 작업자 및 관리자가 이러한 상황을 조치하도록 하여 추락이나 협착 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스마트 펜스기술은 중장비 작업구간, 공동구, 유해가스 유출구간 등 수시로 발생하는 위험구역을 대상으로 전자기파를 이용한 가상의 울타리를 설정하고, 스피커 등을 통하여 장비나 사람들이 접근하거나 통행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로 실증됐다.

 

위험시설 3D 스캐닝기술은 로봇 개와 드론을 이용하여 가설발판(비계), 가설 지지대(동바리) 등 임시로 사용하는 위험 시설을 3차원 정밀 스캐닝하여 구조적 안전성까지 평가하는 기술로 실증했다.

 

한편, 스마트 워치는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서 작업자의 위치, 생체 정보(심박수 등), 동작 상태(쓰러짐, 추락 등)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관리자나 관제센터에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기술을 실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안전 분야 스마트 건설 기술 이외에도 해당 스마트 건설 R&D를 통해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공 자동화, 구조물 시공 자동화 기술개발 및 실증에도 힘을 쏟고 있다. 토공 자동화: 도로 건설 등을 위해 흙을 쌓거나 깎는 토공 작업에 사용되는 건설장비를 자율(무인) 또는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작업을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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