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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자체 개발 기술로 온디바이스 AI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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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가 2일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dtrain for Android’를 주제로 열렸다. dtrain은 코난테크놀로지 100% 자체기술로 개발된 AI 프레임워크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AI 연구개발에 활용 가능한 유연한 딥러닝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 과제로 시작해 23년 1월 연구 개발을 마쳤으며, 현재 국방 분야 AI 과제 대상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텐서플로우와 파이토치와 달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만큼 높은 보안성을 강점으로 국방 안보 분야에 최신 edge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윤덕호 비전AI연구소장이 발표했다. 자사의 STT, LLM, TTS 모델을 dtrain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후속 연구방향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오렌지파이에서 구현된 dtrain-edge Android 시제품을 통해 선보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자사의 제품군을 갤럭시S24에도 탑재하며 퀄컴의 저전력 AI칩과 같은 엣지 컴퓨팅에서도 합리적으로 운영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 선보인 AI프레임워크 솔루션을 이용한 시제품도 조속히 갤럭시 S24에 탑재 예정이다. 윤덕호 비전AI 연구소장은 “메모리 사용량은 줄이고 처리 속도는 향상된 경량화한 AI모델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음성언어 연구소와 비전AI 연구소 총 2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며 Text AI, Video AI, Digital Twin 그리고 파운데이션 모델에 걸쳐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자체개발하고 있다. 수시로 사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기술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개발문화를 갖췄으며, 이달 중 KAIST 공학박사 권오정 교수를 초청해 포병사격 효과분석 방법론 특강도 개최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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