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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컴파일러 전문가 영입하며 해외진출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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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웨비나] 스마트한 제조 공정 실현을 위한 접착 솔루션 (기계적 체결 대체를 통한 공정 자동화 실현 및 제품 디자인 개선) (9/10)

 

AI 반도체 제품의 필수 요소인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할 계획

 

리벨리온이 글로벌 컴파일러 전문가를 영입하며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컴파일러란, 개발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 언어를 컴퓨터 등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AI 반도체 등 하드웨어의 최대 성능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리벨리온이 국내 대표 컴파일러 전문가 김홍석 박사를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총괄(Chief Software Architect)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홍석 박사는 지난달인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김홍석 박사는 다수의 글로벌 테크 기업을 거친 AI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합류 전 구글의 글로벌 머신러닝 인프라를 총괄하는 ‘Core ML’ 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로서 모델 최적화와 AI 반도체용 컴파일러 개발 등의 업무를 이끌었고, 이와 함께 구글 코리아 R&D 부문 대표를 맡았다. 

 

김 박사는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컴파일러와 컴퓨터 구조를 연구했으며, 메타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을 쌓았다. 특히 AI 반도체 구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컴파일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리벨리온은 김홍석 박사가 가진 글로벌 AI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제품의 필수 요소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석 박사는 리벨리온의 제품을 글로벌 AI 에코시스템에 편입시키기 위한 로드맵 설계 및 선행연구를 총괄한다. 더불어 리벨리온의 AI 반도체가 폭넓게 활용되도록 AI 인프라 고객, AI 모델 개발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홍석 박사는 “현재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구축됐지만, 향후 AI 기술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리벨리온이 이러한 새로운 AI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고 다양한 생태계 플레이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개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벨리온은 김홍석 박사뿐 아니라 엔비디아, 애플, 인텔, 퀄컴 등 미국에서 활약했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차례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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