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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 WCX서 48V 영역 아키텍처·고전압 변환 솔루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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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는 북미 최대의 자동차 기술 행사인 WCX에서 48V 영역 아키텍처 및 고전압 변환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엔지니어링 커뮤니티에서 주최하는 WCX는 자동차 업계가 맞닥뜨리는 주요 어려움과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공급망 문제 등을 다루는 행사다.

 

바이코는 이번 WCX에서 총 5개의 발표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바이코 APAC 수석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인 최연규 이사와 강영재 인팩(INFAC) 수석 엔지니어는 ‘BEV 배터리 팩 내부에 고전압을 유지하는 48V 영역 아키텍처 설계’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바이코에 따르면 미래 배터리 전기차(BEV) 시스템에는 12V 레거시 전력 기반의 많은 부하와 안전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BEV는 이중 레이어 전력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OEM이 영역 아키텍처를 적용하면 48V 전력을 포함하는 추가의 삼중 레이어 전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차량 내 DC-DC 컨버터는 표준 전력 변환 능력을 보유했기에 차량에 하나 이상의 DC-DC 컨버터를 추가하면 손쉽게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DC-DC 컨버터 및 와이어 하네스의 용량 문제가 남아있다.

 

바이코는 고속 충전 시스템 ‘NBM9280’을 사용해 3리터 미만 사양의 DC-DC 컨버터를 설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50kW 이상의 전력으로 800V와 400V 시스템 간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코는 800V-48V-12V 컨버터 ‘BCM6135’ 및 ‘DCM3735’를 사용해 HV 배터리에서 12V 로컬 부하로 2kW 전력을 두 개 채널(총 4kW)로 제공한다. 이 장치는 초소형 설계를 기반으로 하며 1리터 사양에서 4kW급 SELV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바이코는 WCX에서 전력 시스템 설계 시 전력 모듈로 인한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자사 부스에 다양한 전력 시스템을 설치, 시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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