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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대만 엔진발전설비 200억 원 규모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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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은 최근 대만 중전기 제조 및 EPC 업체 Shihlin Electric & Engineering Corp.(SEEC)과 약 200억 원 규모의 엔진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TX엔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자인 대만전력청(TPC)이 운영하는 도서내연발전소에 추가로 총 8.8MW 규모의 엔진발전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최근 대만 정부의 대기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선택적 환원촉매 설비도 함께 공급된다.

 

대만전력청은 설비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세계적인 기업들도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쉽지 않은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STX엔진은 지난 20년간 신뢰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고, 까다로운 대만전력청의 기준을 만족시키며 엔진발전설비를 4개 도서 총 8대, 14.4MW 규모의 공급 실적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STX엔진은 올 2분기 이라크 쿠르드 지역 시멘트플랜트의 전력공급을 위한 50MW 규모의 엔진발전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 산하 물재생센터의 노후 펌프구동용 디젤엔진설비 교체 공사를 계약하는 등 엔진설비 및 엔진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1976년 디젤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한 STX엔진은 1980년대 한국전력공사에 울릉도를 포함한 60여개 도서지역에 엔진발전설비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Turn-key로 공급하면서 본격적인 엔진발전플랜트 사업을 전개했고, 2012년에는 이라크 전력부에 900MW 엔진발전플랜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상수 STX엔진 사장은 “지난 40년간 쌓아 온 엔진발전플랜트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중동·아프리카 및 중남미 국가에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 종식 이후에 이들 국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도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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