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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총망라한 KMF 2023, 지자체와 기업간 협업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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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메타버스, A.I.와 손잡다!’ 주제로 약 200여개 기업 참가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 전시회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이하 KMF 2023)'이 지난 16일부터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8회째를 맞은 KMF 2023은 ‘Again 메타버스, A.I.와 손잡다!’를 주제로 개막식과 전시회를 비롯해 글로벌 컨퍼런스,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 메타버스 어워드·경진대회 시상식,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계, 정부 등 메타버스 생태계와 연관된 국내외 관계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KMF 2023 개최 주간을 ‘메타버스 위크’로 지정해 메타버스 관련 행사를 통합 개최하는 등 전년도에 비해 행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지난 2021년에는 134개 기업, 2022년에는 17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나 올해 KMF 2023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1개 기업이 참가했다. 

 

10월 16일 개막식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신수정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의 환영사,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유지상 의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성중 위원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환영사에서 “메타버스 산업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KMF 2023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을 변화시킬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 당일 오후에 개최된 ‘글로벌 컨퍼런스-The MEANS’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META, HTC, 네이버제트 등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해 발전하는 메타버스의 미래상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10월 17일에는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 등의 부대행사가 연이어 개최됐다.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에서는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의 현대원 교수를 비롯한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윤리, 저작권 등 디지털 규범을 논의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가능성 등에 대해 전망해본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의 투자방향 및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됐다. 

 

전시 마지막날인 18일에는 메타버스 어워드·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과 어워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오전 시상식에서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기관과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6개 팀을 시상한다. 오후에 개최되는 메타버스 어워드 컨퍼런스는 어워드 수상 기업·기관들이 콘텐츠·솔루션, 디바이스 등 혁신개발 사례, 공공·민간의 우수 활용 사례 등에 대해 관람객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에서는 메타버스 선도기업, 요소·기반기술 전문 기업, 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 기업, 거버넌스 공동관 등으로 영역을 나눠 서비스를 소개했다. KT와 SKT는 ‘메타 라운지’와 ‘이프랜드’를 내세워 한층 고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였고, 대만 HTC는 메타버스 플랫폼 ‘VIVERSE’와 VR 헤드셋 ‘VIVE XR Elite’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버넥트, 올림플래닛, 피앤씨솔루션, 이엑스, 모션테크놀로지 등 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공동관 형태로 참여한 기업들의 부스도 눈에 띄었다. 메타버스 유망기업 홍보관, K-XR관,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공동관을 비롯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마련한 지역별 메타버스 파빌리온에는 참신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지역과 연계된 운영 중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소개했다.  

 

올해는 특히 메타버스 산업의 대국민 저변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대국민 체험관’을 신설해 화제가 됐다. 전시 주최 측은 볼류메트릭 체험존, XR디바이스 체험존, 디지털 휴먼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차별화를 꾀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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