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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AI] 출발하는 슈퍼브 플랫폼 ‘AI 대중화는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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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이현동 부대표 인터뷰

 

인공지능(AI)은 산업을 혁신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AI는 단순히 생산성 개선이라는 목적을 넘어 업무 환경과 기업 문화까지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많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AI 모델 도입을 고려하는 추세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부족 및 품질 문제, 적합한 AI 모델 구축 및 관리 등의 실무적 과제는 해결이 쉽지 않다. 최근 데이터 라벨링부터 AI 모델 구축까지 해결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등장했다. 바로 슈퍼브에이아이의 이야기다. 



우리의 미션은 ‘Democratize AI’

 

AI 도입에 대한 필요성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성공 사례를 통해 확인된다. 한 예로, 제조업에 도입된 AI는 공정 최적화 및 자동화를 통해 생산량을 높이고 재료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뿐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과 분석을 수행해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수요 예측에 기여하며, 나아가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설립 초기부터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나아가 기업 스스로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과정을 완성하고자 했다. 슈퍼브에이아이 미션이 ‘Democratize AI’인 이유다. 슈퍼브에이아이 이현동 부대표는 “우리는 이름처럼 훌륭한 AI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 목표는 모두가 AI를 사용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인원 학습용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전 세계 다양한 팀과 기업이 컴퓨터 비전 데이터셋을 손쉽게 구축 및 관리,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슈퍼브에이아이는 설립 이래 지난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AI 모델 제작을 위한 올인원 플랫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슈퍼브 라벨과 슈퍼브 큐레이트, 슈퍼브 모델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데이터 큐레이션부터 모델 훈련까지 효과적인 AI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능을 포함한다.

 

이에 이현동 부대표는 “2023년은 슈퍼브에이아이에 있어 기념비적인 해다.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 경험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엠엘옵스(MLOps) 풀 사이클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는 창업 초기부터 바랐던 비전이었기에 감회가 새롭다”고 언급했다.

 

이현동 부대표는 “우리가 특별히 주목하는 기술은 비전 AI다. 비전 AI는 자율주행, 로봇, 우주항공, 국방, 농업 등 카메라가 필요한 모든 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우리는 개발한 플랫폼을 활용해 이미지·비디오 정보 분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 영역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AI의 시작과 끝을 인도하는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플랫폼은 현재 슈퍼브 라벨과 슈퍼브 큐레이트, 슈퍼브 모델 세 가지로 구성된다. 데이터 라벨링 솔루션인 슈퍼브 라벨은 라벨링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적응형 AI 모델을 활용해 작업자가 효율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짧은 시간 안에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인앱 및 적응형 자동화로 신속하게 라벨링 및 세그멘테이션하며, 맞춤 설정 가능한 속성 및 태그로 라벨 정보를 관리한다. 이를 위해 오토 에딧, 오토 라벨, 자동자막(caption) 생성, 보간법(Interpolation), 미스라벨 디텍션, 불확실성 추정 등의 기능이 적용된다.

 

슈퍼브 큐레이트는 필요한 데이터만을 큐레이션해 라벨링 비용을 절감하는 솔루션이다. 필요한 데이터만을 큐레이션해 라벨링 비용을 절감하는 솔루션이다. 임베딩 스토어, 데이터 파이프라인, 쿼리 & 슬라이드, 오토 큐레이션, 분포 시각화, 심층 애널리틱스, 학습·평가데이터 자동 구분, 라벨링 플랫폼 연동 등의 기능을 앞세워 라벨링 비용 절감과 모델 성능 개선을 끌어낸다.

 

슈퍼브 모델은 코딩 없이 딥러닝 모델을 학습·배포하는 슈퍼브 모델은 슈퍼브에이아이의 오토ML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이다. 전문 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고성능 모델을 훈련시키거나 기본으로 제공되는 모델을 활용해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제작 및 배포, 운영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세 솔루션이 포함된 슈퍼브에아이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올해 8월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플랫폼을 구축하기에 앞서 작년까지 약 500개의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현동 부대표는 “데이터에 관한 경험 역시 플랫폼 구축을 향해가는 여정으로 받아들였다”고 언급했다.

 

이후 슈퍼브에이아이는 수많은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에서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고 데이터 분석 기법과 모델링 기법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했다. 이현동 부대표는 “MLOps는 다양하고 복잡한 과정을 포함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의 협업을 필요로 한다. 우리 플랫폼은 웹 기반으로 고객사 데이터 스토리지와 연동돼 권한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속해 데이터와 MLOps 사이클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대표는 슈퍼브 플랫폼이 개발자, 비개발자가 모두 소통하는 MLOps 관점의 협업도구라고 정의했다. 또한, “MLOps 전체 기능이 협업하는 과정에서 노출돼 있기에 올인원 플랫폼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우리만의 노하우로 AI 대중화 이룰 것”

 

이현동 부대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현수 대표와 많은 논의를 거쳤다고 전했다. 그는 AI 구축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이 김현수 대표의 의지였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9년부터 김 대표는 AI 보편화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MLOps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을 하나씩 추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해가면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했다.

 

이현동 부대표는 “우리는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 현장에서 직접 담당자들을 만나고 모든 정보를 모으는 작업을 시작했다. 대량의 정보를 하나의 지식체계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일관된 측정지표를 만든 뒤 데이터에 입력하기 위한 기술과 프로세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이 현재 슈퍼브 플랫폼에 그대로 녹아 있다. 이는 타사와 차별화한 우리만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철강회사의 설비, 품질 엔지니어 출신인 이현동 부대표는 국내 산업 특히 제조업에 AI 성장 잠재력이 있음을 밝혔다. 실제로, 제조업은 품질 관리, 현장 안전 등을 이유로 컴퓨터 비전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부대표는 5년간의 경험으로 전문성을 데이터화하는 작업을 원만히 이룰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이 비전 AI로 인해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을 수 있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플랫폼 출시를 기점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비전 AI를 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현동 부대표는 “우리가 구축한 MLOps 사이클이 광범위한 산업을 아우르는 것이 목표다. 우리는 다양한 유즈 케이스를 만들어냄으로써 고객에게 플랫폼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것이 곧 우리의 미션인 Democratize AI로 귀결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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