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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L-대단-와이와이소프트, 공급망 전주기 이력관리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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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더블유엘과 대단, 와이와이소프트가 물류센터 내 스마트팜을 이용한 식품의 생산부터 데이터 전주기 이력까지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센터기업 JWL, 온습도 관제기반 스마트팜 전문기업 대단,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전주기 이력관리 기업 와이와이소프트는 진천에서 세계 최대 인도어 참송이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JWL이 건설 중인 진천물류센터는 2,500억 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부지면적 85,950㎡, 건물 연면적 181,819㎡의 대규모 물류단지다. 물류단지는 2025년에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신선식품 콜드체인 물류 분야에 다년간 노하우와 신기술을 축적한 회사로 중부권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물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단은 물류센터 내 영역에서 스마트팩토리까지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4만여 개의 물류센터 내 대기업 식품계열기업과 대형마트의 식품진열을 위한 쇼케이스까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치 제어하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식품 제조 식품기업을 상대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해 국내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6,000개사 가운데 상위 12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스마트 HACCP과 온습도 냉방관리, 에너지관리, 콜드체인까지 IoT디바이스 연결만으로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이런 온습도 제어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솔루션을 출시해 고품질의 참송이를 컨테이너 기반 수경재배를 통한 스마트팜 유통사업과 식품 가공사업에 진출했다. 일정량의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은 가공식품으로 제조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태백시의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강원랜드가 페광지역 활성화를 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2등을 수상하여 9억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정도로 그 실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와이와이소프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의 전주기 이력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식품을 수확하는 농장부터 가공/생산공장 그리고 물류보관 수배송과 유통까지 전주기 공급망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물류산업진흥재단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리본1기로 선정되어 카카오 클라우드 위에 기업용 SaaS 버전으로 개발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풀무원의 보육기업으로 선정될만큼  식품공급망의 투명성과 음영지역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 인정받고 있다. 

 

최근 미국 FDA가 식품사고의 사후적조치가 아닌 사전적 예방조치로 식품 공급망레벨의 이력 추적관리가 가능한 형태로 전주기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고 이런 이력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기업은 미국으로 의 식품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선언해 많은 식품기업이 이를 대처할 필요가 생겼다. 와이와이소프트의 KFT(Korea Food Trust)는 식품이력 추적이 가능한 공급망 솔루션으로 개발하고 있다. 식품안전의 투명성과 식품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솔루션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세 개 회사는 온습도 관제기반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토대로 비관세 식품 수출장벽을 개척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특별 실증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JWL은 다년간의 물류창고 운영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물류센터 내 고품질 식자재를 생산한다.

 

물류보관 비용 없이 온습도 관제기반 최적화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서 진천의 배후지역으로 1시간 안에 수배송이 가능한 요충지로 스파트팜에 기반한 식선식품이 식자재 가공에 사용될 수 있는 물량과 가격구조만 제공된다면 원재료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식품기업들의 물량을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더불어 스파트팜의 시설을 물류센터 내 컨테이너 시설로 연결하여 물류센터 내 유휴공간 활용과 물류화주의 공실을 방지할 수 있는 형태로 센터 운영의 효율성까지 고려하여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 센터 내에 단순 화주의 재고를 보관하는 개념이 아닌 스마트팜 기업들을 유치해 스마트팜의 컨테이너 기반기술을 물류 상온 냉장 냉동창고 시설과 연계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물류센터에서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을 하고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기반의 이력관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뢰를 제공할 수 있어 부산 해운 항만 물류와 연계해 고품질의 가공제품을 만들어 수출물량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런 시도가 가능한 것은 대단의 클라우드 기반 온습도 관제경험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신뢰성 덕분이다. 물류센터 내 스마트팜을 이용해 생성된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한 비가역성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류센터기업과 온습도 관제기반의 스마트팜 기업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전주기 이력관리 기업들이 국내에 핫하게 발전하는 스마트팜의 성장세와 물류효율 그리고 데이터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국내 식품 물류기업 간의 상호운용성이 보장되어 지속가능한 ESG경영으로의 융합과 변화가 성공하기를 기대해본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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