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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불확실성 고조에 상승 출발...1320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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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85원 오른 1319.55원이다. 환율은 6.3원 오른 1319.0원에 개장한 뒤 1320원에 육박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옅어지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지난 22일(현지시간) 세 번째 회동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이 채무불이행(디폴트) 공포를 조금씩 자극하고 있다.

 

특히 매카시 의장이 공화당 의원들에게 '부채한도 협상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는 보도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9%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6% 각각 하락 마감했다.

 

다만 아직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유지되는 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대기하는 점 등은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9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7.98원)에서 4.01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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