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6월 말까지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우리나라의 궁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의 궁중 헤리티지'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후는 포시즌스 호텔 1층 로비와 접견 공간을 '왕후의 정원'으로 꾸미고 한국 공예 장인의 정신과 철학은 담은 '환유 국빈세트'를 전시했다. 환유 국빈세트는 후가 2015년부터 우리나라의 궁중 예술을 후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협업하는 헤리티지 제품이다.
왕후의 정원은 나전, 자수, 화각 장인들과 협업한 환유 국빈세트 6점과 자개이층장을 비롯한 한국 공예 작품에 산당화, 카네이션, 홍죽 등 꽃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꾸며졌다.
후는 포시즌스 호텔과 기획한 객실 패키지 '타임리스 뷰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6월 30일까지 100개 객실에 한해 최소 2박 이상 투숙한 고객에게 환유 임페리얼 키트를 증정한다. 환유 임페리얼 키트는 후와 포시즌스 호텔의 대표 이미지인 한국다움과 럭셔리가 반영된 패키지로 선보이며 환유 전체 라인을 체험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2인 조식 뷔페를 비롯해 웰컴티와 마사지, 리프레시먼트까지 총 40분간 진행되는 '환유 페이셜 스파 트리트먼트'도 포함됐다. 문화재청과 함께 하는 궁중 문화 축전 기간 서울 시내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을 둘러볼 수 있는 통합 관람권도 포함돼 있다. 포시즌스 호텔 바 오울(OUL)에서는 후 환유 라인의 대표 성분인 삼을 비롯해 구기자, 식초, 청귤 등을 활용해 만든 칵테일 3종도 판매한다.
후 관계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봄의 정경이 담긴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후가 쌓아온 한국의 궁중 헤리티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