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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1300원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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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00원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298.8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장 대비 4.5원 내린 1297.0원에 출발해 1290원대 중반에서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퍼스트시티즌스은행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는 소식에 은행발 불안 심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지속할 것이란 기대가 다시 커진 것은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을 제약하는 요인이 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 방향성을 결정지을 뚜렷한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9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1.73원)에서 0.2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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