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전문관 및 1개 특별전 운영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 총 3개 부대행사 진행
내년 4월 1일부터 5일까지 일산 KINTEX서 개최 확정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 2024의 첫 공식 일정인 참가설명회 및 기자간담회가 7일 개최했다.
SIMTOS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KOMMA)가 2년 주기로 개최하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다. SIMTOS 2024는 SIMTOS의 20번째 행사다. SIMTOS 2024는 ‘Be a Part of SIMTOS’를 슬로건으로, 내년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간 경기도 고양 KINTEX 1,2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IMTOS 2024 참가설명회는 SIMTOS 소개 동영상 시청, SIMTOS 2022 개최 결과 및 SIMTOS 위상 발표, SIMTOS 2024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김경동 KOMMA 본부장은 “이번 참가설명회는 SIMTOS 2024의 본격 시작”이라며 “SIMTOS 2020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규모를 줄여 진행할 수 밖에 없었지만, 내년 전시회는 행사 규모 확대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참가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
내년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MM4U)’,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 등 세 가지 주요 부대행사를 기획했다.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 등 다섯 가지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 구성으로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SIMTOS 사무국은 SIMTOS 2024에서 그간 지속 발굴한 기존 바이어를 포함해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유치 활동을 확장하고, 바이어 초청지원 인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가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디지털 제조 이슈를 소개하는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와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운영한다.
SIMTOS 2024의 다섯 가지 전문관은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지능화스마트·하이브리드 공장기계)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디지털 전환 속 부품·제어시스템) ▲툴링 및 측정기술관(최적 가공조건·품질관리)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고효율 레이저 장비·친환경 용접 기술)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고정밀 성형가공 솔루션)으로 구성했다.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은 지난 전시회 7개 전문관 중 ‘로봇 및 디지털제조관’, ‘적층제조 기술관’이 특별전으로 승격해 진행된다.
SIMTOS 2024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앞당겨진 자동화 산업의 작금 상황을 고려해 해당 기존 두 개의 전문관을 특별전으로 승격 편성했다. SIMTOS 사무국은 참가업체 수 500~1000개 모집을 목표로 특별전을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 자동화 분야 육성 및 발전이 내년 전시회 세부 목표다.
SIMTOS 사무국은 'SIMTOS 2024 기자간담회'에서 독일 협회와 IIoT 기술 관련 협업, 해외 에이전트 운영 등 활동 사례를 들어 해외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전시회 국가관을 중심으로 해외 유수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김희석 KOMMA 부회장은 “지난 SIMTOS 2022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의 만족도를 도출하며, SIMTOS가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SIMTOS 2024는 코로나19 팬더믹 이전의 SIMTOS로 회귀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에게 비즈니스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IMTOS 2024는 참가 조기 신청을 통해 참가기업에게 부스임차료 할인, 부스위치 우선 선택권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SIMTOS 2024 참가 조기 신청 접수는 내달 3일 10시부터 SIMTOS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