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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라에르, 한국 항공분야 기업들과 부품 공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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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공우주 기업회사인 엠브라에르(Embraer)가 한국과 항공기 제작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우주 기업인 에이에스티지(ASTG), 이엠코리아(EMK),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KENCOA)와 C-390 밀레니엄 수송기의 부품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390 밀레니엄 항공기는 한국에서 진행 중인 대형수송기 2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엠브라에르 측은 이번 MOU를 통해 대형수송기 2차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협력이 가능한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항공 관련 업체들은 C-390 밀레니엄 플랫폼을 비롯해 신규 항공기, 운송수단 및 시스템 등에서 참여가 예상된다. 엠브라에르는 한국 업체가 제조한 부품을 공급받고 제작함으로써 대형수송기 2차 사업의 요구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이 회사의 방위사업부문 CEO 잭슨 슈나이더(Jackson Schneider)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한 협력 강화는 우리 회사와 한국 업체들 간에 이익이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항공, 기술, 혁신 분야에서 구축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업체와 유의미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신규 비즈니스와 솔루션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C-390 밀레니엄과 공중급유 기능이 추가된 KC-390 밀레니엄 항공기는 다목적 수송기로서 기동력과 적재량 확장, 신속한 구조 변경이 가능하며 가용성이 높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KC-390 밀레니엄 항공기는 브라질 공군(FAB)이 5대를 운영 중이며, 총 비행시간은 7,000시간 이상을 넘어섰으며, 임무 완수율 99% 수준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국방부)는 2022년 6월, 기존의 C-130 허큘리스를 대체할 기종으로 C-390 밀레니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으며, 포르투갈(국군)과 헝가리(국방군)도 각각 2023년과 2024년에 KC-390 밀레니엄 항공기를 배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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